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전자생산기술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로덕트로니카 전시회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생산설비 박람회로 독일 뮌헨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SMT 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 'HM520' 라인과 중속기 모델인 DECAN(데칸) S1과 SM485 장비를 전시하여 제품의 범용성 및 이형 부품 대응 기술을 강조하고,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고객들의 자동화 요구 기능에 맞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T-Solution'을 중점 홍보했으며 고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검사기 장비와의 정보 연동으로 장착 품질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M2M 기능과 자재 잔량 정보와 가용 자원을 고려해 최적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PP(Production Planning)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생산공정을 유기적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자동선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CNC 자동선반(CNC Swiss turn machine)은 수치제어장치(CNC)가 내장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주축 이동형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완제품을 대량으로 가공/생산하는 기계를 말한다. EMO 전시회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이기는 하나, 기계 산업 및 경기 회복 등 으로 밀라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유럽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고복합 형상의 절삭 가공에 적합하게 제작한 다기능, 다축의 신제품 XDI32, STL42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소형 부품의 절삭에 특화된 고기능 고정밀 신제품 XD10을 현장에 선보였다. 자동선반의 가공 범위에서 소형부터 대형까지 대응 가능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었음을 강조하며 한층 강화된 한화의 기술 경쟁력을 홍보했다. 또한 CNC자동선반 3종 (XD38Ⅱ
[헬로티] 한화정밀기계와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 후공정 핵심 장비 ‘다이 본더(Die Bonder)’가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이번 제품은 기존 90% 이상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반도체 장비를 성공한 사례다. ▲ 한화정밀기계와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다이 본더 이미지 (출처 : 한화정밀기계)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 기술상으로 신기술 제품을 개발 상품화하여 산업기술 혁신에 앞장 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주는 상이다. 다이 본더는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공정 중 가장 고난도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다이(Die)는 반도체, 본더(Bonder)는 반도체와 PCB 기판을 열과 압력으로 정밀하게 접착하는 기계라는 뜻이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다이 본더에 자체 개발한 보정 기술을 적용하여 자재 교체 시간을 개선하고 4개 멀티 헤드 및 겐트리 개별 제어로 4.2마이크로미터급(㎛, 100만분의 1미터) 고정밀 조립 정도를 유지하면서 해외 주요 경쟁사 대비 2.5배 이상의 실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SK하이닉스에서 개발한 에어 리프
[헬로티] 한화정밀기계가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NEPCON ASIA 2020’(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칩마운터 ‘HM520’과 ‘HM510’으로 구성한 고속 생산성 라인과 모바일 설비, 인더스트리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 NEPCON ASIA 2020 전시관 이미지 특히, 이번 전시회에 중점을 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존으로 공장의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한 ‘T-PNP 솔루션’과 수삽(손으로 부품을 삽입하는 것) 부품 자동화 설비인 ‘SM485P’ 등의 설비를 함께 구성하여 고객 생산공정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화정밀기계 영업 마케팅실 조영호 상무는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구매 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국 고객이
[첨단 헬로티] 작년에 개소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기술 센터에서 고객, 대리점, 협력사 등 22개국 100여명 참석 한화그룹 내에서 정밀기계 전문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이기남)는 지난 2월 25~26일(현지시간) 양일간 회사가 작년에 개소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기술센터에서 협동로봇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유럽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포함해 현지 고객, 대리점, 협력사와 회사 관계자 등 22개국에서 모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은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과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모여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협동로봇 사업 확대 전략과 판매 정책을 공유하고 개발 로드맵,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하였으며, 유럽 지역 가운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을 시상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유럽 매출비중이 약 50%에 이르고 협동로봇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독일에서 파트너스
[첨단 헬로티] 미국 최대 전시회 'IPC APEX 2020'서 범용 칩마운터 'DECAN(데칸) S1'도 동시 공개 한화그룹 내 정밀기계 제조기업인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이기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PC APEX 2020'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고속 칩마운터 장비인 'HM520'을 주력으로 한 인라인(In-line) 솔루션을 전시하고,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품하여 북미 시장의 적극 공략에 나섰다. 먼저, 한화정밀기계는 주력 제품인 고속 칩마운터 'HM520 존(Zone)' 에서 실제 생산 현장과 동일하게 재연하는 시연을 통해, 'HM520'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전·후면 독립 생산 시스템을 홍보하였다. 또한, 칩마운터와 검사기 장비 사이에 M2M(Machine to Machine) 정보를 활용하여, 생산 공정 상의 장착 품질을 자동 보정하는 기능도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함께 고객과 관람객이 현장에 설치된 생산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회사가 스마트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독자 개발한 전용 애플
[첨단 헬로티] 기존 유럽, 미주, 아시아 외 인도까지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해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 한화그룹의 협동로봇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김연철)가 최근 인도 IT기업 위프로(Wipro)와 현지시장 대리점 계약 및 협동로봇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방갈로르(Bangalore) 위프로 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에서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 제조/개발 기반과 위프로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양사 간의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위프로와 함께 인도 내 대리점을 선점하여 현지 판매망을 구축하고, 향후 위프로가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제조업체 공정 자동화 사업을 한화 협동로봇 기반으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위프로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 쿠마르 대표이사는 "최근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에서 협동로봇은 다양한 공정 자동화에 최적화 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위프로가 세계 수많은 협동로봇 기업 중 한화정밀기계를 선택한 이유는 한화 협동로봇의 업계 1위 수준의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때문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협동로봇 선도 기업과 인도 대형 IT업체가 상생
[첨단 헬로티]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 한화정밀기계(이하 한화)는 2017년 협동로봇 시장에 진입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 이유는 항공엔진, 에너지,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밀기계, 동작 조종 기술,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성장 이유는 ‘쉽게’다. 설치도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협동로봇 시스템을 만들자는 전략이다. 한화가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강조한 부분도 ‘쉽게’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 여러 제품들과의 결합 모델을 소개했다. 환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에게 한화 협동로봇의 차별점과 전략을 들어봤다. Q. ‘쉽게’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A. ‘안전한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은 이제 특징이라기보다는 의무화가 됐다. 관건은 얼마나 쉬운가이다. 제품 도입, 이용, 설치, 프로그램 운영이 쉬워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에는 제품 교체주기도 빠르고 전문인력도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라
[첨단 헬로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을 통해 본 로봇산업 올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로봇산업 발전의 한 방향이 제시됐다. 협동로봇과 물류이송로봇의 ‘시장 적응과 확산’이다. 시장 초기에는 기술적인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도입률은 이슈의 크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로봇 기업들이 접근 장벽을 낮추면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장은 성숙기로 보기 힘들지만 타 산업과의 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살펴본 협동로봇 및 물류이송로봇 시스템을 통해 최근 로봇산업 동향을 짚어본다. 협동로봇 시장 확대, 제조업 울타리 넘는다 협동로봇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접근성 부분을 강조했다. 즉, 사용자들이 최대한 손쉽게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과거에는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하면 로봇 전문가가 필요했고,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 비중이 컸다. 비용 또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따라서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은 로봇 도입을 쉽게 추진
[첨단 헬로티] 한화정밀기계가 자사의 협동로봇 ‘HCR 시리즈’를 한층 다양화 시켰다. 한화정밀기계의 주력 제품은 지난해 3월에 출시한 HCR-5으로 가반 중량이 5㎏, 작업 반경 915㎜의 제품이다. 하지만 기존 HCR-5이 충족하지 못한 작업 환경이 있었고, 이에 대응하고자 신규 제품 2개를 추가로 런칭하였다. ‘HCR-3’와 ‘HCR-12’다.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HCR-12' HCR-3는 가반 중량 3㎏, 작업 반경 630㎜의 협동로봇으로 작업자의 손이 닿지 않는 협소한 공간에서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로봇의 마지막 축은 회전 범위 제한이 없어 스크류 체결 및 조립 공정에 유리하다. HCR-12는 가반 중량 12㎏, 작업 반경 1,300㎜의 협동로봇으로 넓은 작업 반경을 통해 원거리의 무거운 물체를 쉽게 핸들링 할 수 있다. 특히, CNC 머신과 같은 대형 장비의 중량물을 로딩/언로딩하는 작업에 적합하다. 그러나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은 사실상 반제품에 불과하다. 실제로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리퍼, 소프트웨어, 비전 시스템 등 솔루션 관점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