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한양'과 해창만 수상태양광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3일 공시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패널을 납품하게 된다. 설치 공사는 7월 12일 시작해 2022년 10월 1일 완료한다. 계약 금액은 334억7,380만원으로, 현대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의 8.49%를 차지한다. 이번에 납품하는 태양광 패널은 KS 인증을 받은 양면 발전형 구조 제품으로, 친환경과 고내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열린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상태양광 모듈 브랜드 '아쿠아맥스'와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육상 태양광과 함께 매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종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한다.
[첨단 헬로티]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용량을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이하 솔라시도 태양광)가 최근 종합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양(대표 김한기)과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함께 진행한 솔라시도 태양광은 총사업비 3440억 원 규모의 단지로 현재 종합준공을 앞두고 상업운전을 진행 중이다. ▲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가 종합준공을 앞두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솔라시도 태양광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용량인 98.397MW와 ESS 세계 최대용량인 306.27MWh를 자랑한다. 솔라시도 태양광은 한양과 남부발전이 함께 기타 재무적 투자자가 출자한 사업으로, 한양의 건설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다수의 PF 사업을 주선해온 금융주간사인 KB국민은행의 노력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이끌어 업계의 이목을 모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양과 남부발전은 지역주민 총사업비의 일부를 투자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ESS 안전보강에도 힘썼다. ESS 화재 예방을 위해 설비 KS 인증, 건축물 분산 배치 등 산업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