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함께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Smart Future with DX’ 라는 주제로, 중견기업 주간 연계행사의 일환으로 그간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 및 중견-스타트업 협업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주)센트랄과 휴대폰 부품제조업체인 (주)인탑스가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하였고,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 주소를 공유하였다. (주)센트랄은 IT회사와 합작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이같은 디지털 전환 추구 이유로 ‘직원들의 행복’*을 꼽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탑스 또한 MES 솔루션을 도입 후 생산정보 자동수집, 실적 모니터링 등의 ICT 기반 지능화 스마트 팩토리 구현하여 글로벌 서빙로봇 양산을 시작하는 등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중견기업은 수출, 고용 등을 견인하는 우리경제의 핵심주체로서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한층 도약하려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이라며,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혁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 넥스트랜스와 손잡고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견련은 지난 8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랜스와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 채승호 상무,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약 100억 원 규모의 베트남 차세대 유니콘 기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제조 역량이 우수한 국내 중견기업과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매칭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넥스트랜스는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전문 투자유치 컨설팅 기업으로, 2004년 설립 이후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혁신 기업 85개 사를 선정, 5,0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중견련은 지난 4월 ‘중견기업 제1호 성장 펀드’로서 첨단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약 800억 원 규모의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 중견기업의 신사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조업 부문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제조업 부문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97.7) 대비 0.7p 상승한 9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전망지수(103.4, 5.5p↑), 영업이익전망지수(99.5, 3.6p↑), 생산규모전망지수(106.0, 4.7p↑) 등에서도 역대 가장 높은 전망 수치가 나왔다. 자동차, 전자부품 업종이 제조업 부문 경기전망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분기 큰 폭으로 감소한 자동차 업종 경기전망지수가 반등(108.7, 19.8p↑)하고, 전자부품 업종 경기전망지수는 6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 상승에도 비제조업 부문이 전분기 대비 5.5p 하락하면서 네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98.3) 대비 3.1p 감소한 95.2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부문 경기전망지수는 93.2로 건설(88.0, 10.1p↓), 부동산·임대(88.5, 9.5p↓), 출판·통신·정보서비스 (103.3, 9.2p↓) 업종에서 크게 하락하면서 네 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중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4일 발표한 ‘ESG 경영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78.2%는 ESG 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필요성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인식은 매우 높지만, 제도적 인센티브 등 ESG 경영 도입 애로를 해소할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SG 경영 준비 수준은 보통 이상이지만 우려 또한 커 중견련은 5월 4일부터 14일까지 101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고객사 및 소비자 요구 대응(42.6%)’, ‘ESG 규제 대응(34.7%)’ 등을 ESG 경영 추진 동기 1, 2위로 꼽았다. ‘기업 이미지 제고(12.9%)’, ‘투자자 요구 등 자금 조달(4.9%)’ 등이 뒤를 이었다. ESG 경영 준비 수준이 보통 이상이라는 응답은 ‘높다’ 16.8%를 포함해 60.4%를 기록했지만, 업무 및 비용 증가, 관련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 또한 큰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의 70.3%는 ESG 경영 도입 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적 인센티브, 공신력 있는 평가·공시 기준 확립 등 정책적
[헬로티] 중견련, 500개 기업 대상 조사…"2분기째 상승, 업종별 전망은 엇갈려" 내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 전망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자동차, 전자부품 등 업종별 전망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0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6.1포인트(p) 오른 84.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올해 1분기 수준(86.7)에 근접한 수치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부문이 1.7포인트 상승한 81.8에 그친 데 반해 비제조업은 9.0포인트 대폭 상승한 86.2를 나타냈다. 제조업 가운데 자동차 업종 전망지수는 올해 4분기 101.9에서 내년 1분기 85.7로 16.2포인트나 급락했다. 그림.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출처:연합뉴스) 중견련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국내외 수주 감소, 가격 경쟁력 약화 등에 더해 최근 완성차 업계의 연쇄 파업 등 불확실성이 가중하면서 자동차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