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아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 기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 비영리 단체이자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평가 기관이다. 2003년 기업 지배 구조 평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사회 책임과 환경 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지배 구조 우수 기업과 ESG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ESG 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기아는 자동차와 부품 업계 최고 등급인 통합 ‘A+(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기아 수상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경영 추진 △기업 정보 공개 강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협력사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는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 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 의결하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사 결정 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스피 상장사의 ESG 등급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들의 ESG 등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업의 등급이 상승한 분야는 ‘지배구조’이며 가장 미흡한 분야는 ‘환경’으로 나타났다. CEO랭킹뉴스가 한국거래소에 공개된 ESG 평가 등급(2018)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2020)의 평가 등급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14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 939개 가운데 우선주나 리츠주를 제외하고 2020년 ESG 등급이 있는 상장사는 758개다. 이 가운데 102개 기업이 ESG 종합 등급 A 이상을 받았다. B~B+ 등급 394개, C등급 이하가 262개 기업이다.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의 3%인 23개 기업이다. B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2018년 전체의 약 80%에서 작년에는 70%로 10% 가량 줄었다. A+등급에는 BNK·DGB·JB·KB·신한 등 금융지주사를 포함하여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풀무원, 포스코인터내셔널, 신한지주, 두산, SK, S-Oil, KT가 이름을 올렸다. KB금융, 신한지주, 풀무원, 두산, SK, S-Oil은 2년 연속 A+ 를 유지했다. 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안랩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달 말 ESG TF(테스크포스)를 신설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안랩 ESG TF는 환경 TF, 사회 TF, 지배구조 TF로 나뉘어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가 TF 책임자로 참여한다. 전체 ESG TF장은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가 맡아 총괄한다. 안랩 ESG TF는 국내외 ESG 평가 대응과 같은 선결 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안랩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 기업 철학에 부합하는 고유한 ESG 경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전사적인 ESG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랩은 그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최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하에서 안랩의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의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전환했다. 이뿐 아니라 비대면 상황 장기화로 부족한 IT 및 보안 교육기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를 개설하고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200여편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