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율주행차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인 '케이시티'(K-City·자율주행실험도시)에 혼잡한 주행 환경을 재현한 첨단 시험설비가 구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경기도 화성의 케이시티에 3종의 가혹 환경 재현시설 구축 등의 2단계 고도화 사업 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완전자율주행차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에 대응하는 차를 의미한다.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하는 레벨4와 모든 상황에서 자율주행하는 레벨5 기술이 완전자율주행에 해당한다. 완전자율주행차는 다양한 날씨와 혼잡한 교통 상황 등 복잡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당 상황에 대한 반복·재현 실험이 필수적이다. 2018년 조성된 케이시티는 5종의 주행 환경을 재현했지만,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는 가혹 환경 등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비·안개 등 기상 상황, 터널이나 빌딩 숲에서 일어나는 GPS(위치정보시스템)·통신 방해상황, 자동차·자전거·보행자 등이 공존하는 혼잡주행상황 등 3종류의 가혹 환경을 케이시티에 구축했다. 기상환경 재현시설은 터널형 실험시설을 포함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TS 본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기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이슈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판로지원 강화, ▲개발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시공(Test-bed) 활용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발전과 기술경쟁력의 강화를 위한 공동이슈를 발굴하고 협력이 필요한 영역을 서로 보완 및 강화추진 하는 등 이번 협약으로 인해 첨단 미래교통, 중소기업의 새로운 분야의 판로를 개척함에 따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공기관의 혁신조달구매 및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R&D 사업공고를 통해,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연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매조건부 R&D사업은 수요처가 협력의사를 밝히고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에게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수익을 얻는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티맥스티베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카이스트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AI 솔루션 ‘T-Safer’를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AI 솔루션 T-Safer를 통해 교통사고 예측·예방에 기여될 전망으로 보인다. T-Safer는 ‘Transportation Safe Keeper’의 약자로 매월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과 원인을 분석한 ‘세이프티 리포트’를 제공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교통 관련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경 기반을 다진다. T-Safer는 매월 약 2억 건의 교통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고에 대한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데이터에 AI 학습모델을 적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했다. 티맥스티베로는 DBMS ‘티베로’를 통해 축적해온 데이터 관리 기술을 필두로 공동 개발에 참여했고, 성공리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티맥스티베로는 T-Safer의 2021년 시범운영을 함께 지원하고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개선 방안 및 문제점을 보완한다. 양질의 교통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복잡한 도심도로도 알아서 척척 운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국민에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진행한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실도로에서 시연했다. 해당 연구에는 2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T, 현대모비스, 서울대, 교통대 등 2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인프라 간(V2I) 통신을 통해 주행하는 단계로 운전자가 특정 구간에서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는 수준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27일 경기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노변 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했고 총 10대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를 시연에 투입했다. 시연은 돌발상황 긴급대응, 딜레마존 안전주행, 사각지대 운행지원, 우회전 안전지원, 공사구간 운행지원, 긴급차량 접근경고 등의 상황을 조합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28일에는 새솔초등학교와 송린초등학교 학생을 포함,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화성시민 40명을 대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및 조성환 협회장(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자율주행 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협회의 출범을 기념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했다.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하여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등의 위험물을 운송하는 차량의 운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는 ‘빅데이터 기반 위험물질운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위험물질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사고 예측 분석모델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고 대응 협력체계도 강화하는 사업이다. 우선, 운행경로, 도로여건, 기상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분석하고 사고 발생 패턴을 도출하여 사고위험도를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는 모델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곡선구간, 사고 발생구간 등 위험구간에 차량이 진입하거나, 과속, 급가속 감지 시 미리 안전운전 및 감속을 유도하고, 속도, 브레이크 신호 등 운행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고여부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위험물을 운송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감지장치 1,000대를 시범 장착하여 눈 깜빡임과 전방 주시 여부를 인식하여 졸음운전 감지 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졸음운전 예방 정보로도 활용할
[헬로티] 앞으로 자신이 소유한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여부를 차량 관리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고차 구매 때도 관련 앱으로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크샐러드, 엔카닷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캐피탈, 나이스디앤알 등 8개 민간업체에 리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리콜 관련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리콜시정률과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리콜정보를 개방한 데 이어 추가로 리콜 정보 제공 업체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크샐러드 등 4개 업체에 리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달 안으로 엔카닷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캐피탈, 나이스디앤알 등 나머지 4개 업체에도 순차적으로 리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고차 구매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리콜정보를, 차량 관리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차량 소유자는 본인 차량의 리콜정보를 해당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개인별 맞춤형 자동차 리콜정보 제공으로 차량의 리콜여부를
[헬로티]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본부장(우측), 현대자동차 권오륭 실장(좌측)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현대차·기아와 차세대 DTG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DTG는 기존 운행기록단말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단말기 기능과 활용도를 높인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운행기록 수집률 증가, 관제서비스 확대 및 운전습관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신규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현대차·기아는 모바일 DTG와 연계된 차세대 DTG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차세대 DTG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및 부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차세대 DTG 활용을 통해 운행안전관리·관제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자동차 검사 및 단말기 현장단속 간소화 등 민생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행기록 분석 및 활용에 기반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민간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차세대 DTG 개발로
[헬로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18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5년 전 6천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현재 12만 대로 급증하고, 차량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이 가능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2017년부터 약 230억 원을 투입하여, 김천혁신도시 내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초 공단내 센터 운영조직(3처 1팀 정원 26명)도 신설한 바 있다. 현재 동 센터에서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연구 R&D(‘21∼‘22)' 및 ’수소버스 검사기술 연구 R&D(’21∼’23)'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헬로티] 현대·기아자동차, 차세대 디지털 운행 기록계 및 데이터 플랫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공공기관, 금융사와 함께 상용차 빅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커머셜, KB손해보험과 함께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현대·기아자동차 권오륭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KB손해보험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현대커머셜 이동원 커머셜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교통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하고 안전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DTG(디지털 운행 기록계) 단말기 및 차량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등을 수집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공한다. 현대커머셜과 KB손해보험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주행 행태에 따
[첨단 헬로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자율주행 기술협력 MOU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지난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 경기 화성)’에 5G망, C-V2X 등 통신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K-City에 5G 기반 차량·사물 통신인 C-V2X를 구현하는 것은 통신사 중 처음이다. 양 기관은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양재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지국, 단말 등 5G 통신인프라 관련 장비 및 운용시스템 등 관제시설 지원과 정밀지도 활용 지원 ▲무선보안 등 5G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공동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5G 등 통신인프라 지원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C-V2X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된다. K-City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첨단 헬로티] 복수의 자율주행차가 5G로 대화하며 운전자 조작없이 달리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케이-시티)’에서 2대의 5G자율주행차가 교통 정보를 주고받는 ‘협력 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에는 SK텔레콤과 공단이 개발하고 있는 5G자율주행차 2대가 등장했다. 이 차량들은 △5G 차량통신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3D HD맵 △딥러닝 기반 주행 판단 기술을 활용해 서로 통신하고, 신호등·관제센터와 교통 상황을 주고받으며, K-City의 스쿨존·교차로·고속도로 상황 등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트랙 약 2km 구간을 안전하게 달렸다. 복수의 5G자율주행차가 서로의 경로·안전을 살피며 협력 운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5G와 자율주행 융합 기술은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위해 선행 개발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카메라·센서를 기반으로 일반 차량과 장애물을 회피하며 주행하는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가 진행됐다면, 이번 시연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