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조명 솔루션 강화 및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입지 넓힐 것으로 기대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가 독일 조명 기업 오스람의 계열사이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농업용 조명 공급업체 플루언스(Fluence)를 인수했다. 시그니파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농업용 조명 기술력에 플루언스가 특화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여러 주에서의 합법화로 인해 현재 플루언스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대마초 재배를 위한 조명 레시피를 제공받게 된다. 플루언스는 매출의 대부분을 북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에는 빛 품질, 열 관리, 설치 방법 등에 대한 약 140여 건의 발행 및 출원 중인 특허가 포함돼 있다. 이로써 시그니파이는 재배농가에 자원 소비를 줄이고, 수확량을 높여 자사의 목표인 식품 가용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 조명 솔루션을 강화하고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시그니파이 디지털 솔루션 부문 리더인 하르쉬 치탈(Harsh Chitale)은 “이번 인수는 시그니파이가 북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지멘스(Siemens)와 AES가 합작 설립한 플루언스(Fluence)가 공장형 하드웨어와 첨단 소프트웨어,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6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스택을 16일 공개했다. 12년여의 산업 리더십과 혁신을 녹여낸 6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스택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더 간단하고 안전하며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배치가 규모에 맞게 가능하다. ▲ 플루언스 그리드스택 코어 (플루언스 제공) 브렛 갈루아(Brett Galura) 플루언스 최고기술책임자는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은 시스템이 매우 유연해야 특정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고객들은 주문 제작한 솔루션이나 유연성이 없는 수직통합형 제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루언스의 6세대 기술은 업계 최대로 꼽히는 자체 데이터세트와 깊이 있는 업계 경험을 결합해 비할 데 없는 인텔리전스와 유연성을 제공하고, 안전 장치를 표준화해 대량 생산이 용이하며 배치 시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며 “지난 수십 년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