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트렌드, 멀티미디어, 뉴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공개했다. 회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최신의 OLED 정보와 ‘삼성OLED’만의 차별화 된 우수성을 소개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한∙영∙중 3개 언어로 제작 된 사이트는 OLED의 기본 원리부터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OLED만의 특장점 소개, 다양한 동영상 정보와 테크미디어 및 해외 인플루언서 평가 등 ‘삼성OLED’ 관련 종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폴더블, 노트북 등 응용처 확대로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OLED 관련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OLED 소구점과 OLED 채용 제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사이트 구축을 통해 중소형 제품에서 OLED의 우수성을 최종 소비자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화학이 새로운 소재 기술과 축적된 코팅 기술을 활용해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특수 개발한 코팅제를 적용해 평면은 유리처럼 단단하면서도 접힘 부위는 플라스틱처럼 유연한 폴더블 IT 기기용 커버 윈도우인 ‘리얼 폴딩 윈도우(Real Folding Windo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커버 윈도우(Cover Window)는 IT 기기의 가장 외부에 위치해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내구성과 투과율 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접을 수 있는 굴곡 특성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기존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이나 강화유리 형태의 소재와 달리 LG화학의 신규 코팅 기술이 적용된 커버 윈도우는 유연함을 극대화하면서도 화면 연결 부위의 고질적인 접힘 자국을 개선하는 등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성능으로 폴더블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핵심 소재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는 얇은 플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요즘 전자제품이 변신 중이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휴대전화부터 손목에 착 감기는 롤러블(Rollable) 전자시계, 더 넓은 화면으로 확장되는 익스텐더블(Extendable) 디스플레이와 같이 유연한 전자기기가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정말 종이처럼 접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디스플레이가 실현될 수 있을까? 그러나 변형이 가능한 소자에는 유연한 부품들이 사용되어야 하는데, 아직 여러 부품을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용 소재는 실용화의 핵심이나 기술이 확보되지 못한 상태이다. 국내 대학 연구팀이 유연한 전자 소자들을 연결해주는 변형이 가능한 도전 필름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와 통합과정 황혜진씨, 공민식씨 연구팀은 전자전기공학과 송호진 교수, 화학과 박수진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회로 라인의 강성, 유연성 또는 신축성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전극과 물리적, 전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연신성 이방성 도전 필름(stretchable anisotropic conductive film, S-ACF)’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플립 신작 공개에 이어 애플이 다음 달 아이폰13을 내놓는 등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샤오미도 삼성에 하루 앞서 신작으로 '견제구'를 날리면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삼성은 독보적인 폴더블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애플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샤오미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로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13일 IT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세 업체 중 샤오미가 가장 먼저 '미믹스(Mi MIX)4'를 공개했다. 미믹스4는 기기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UDC 기술을 적용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언팩 하루 전날 추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미믹스4를 선보여 삼성전자 견제에 나섰다. 샤오미는 최근 미국 제재로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화웨이의 공백을 틈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7% 점유율을 확보해 1위인 삼성전자의 19%에 근접했다. 올해 6월 전 세계 스마트폰 월간 판매량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