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케피코가 한국-말레이시아 양국의 마이크로 EV 산업 생태계 공동 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현대케피코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나노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7개 기업 및 기관이 한국-말레이시아간 마이크로 EV 산업육성을 위한 MOA(협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A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2년간 1000대 규모의 배터리 교체형 마이크로 EV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현대케피코는 전기 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3와 7(3kW급 및 7kW급)와 IoT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몰다’를 제공한다. 전기이륜 파워트레인/제어/냉각시스템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배터리 교체형으로 실증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도 함께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현대케피코는 지난 10월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전기이륜차용 부품 및 솔루션 국산화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MOA로 해외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케피코 관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케피코가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이하 대구 PM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대구시와 현대케피코 등 대구 PM산업 육성 사업 협의체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PM산업 육성과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품질, 고성능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해 중국산 위주의 저가형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친환경 K-모빌리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구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기반 실증사업으로 안전과 신뢰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한 다음 표준화된 글로벌 운영 및 인증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구 상업 배달 사업자 대상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이 11월부터 추진되며, 올해 내 대구시에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케피코는 최근 출시한 고성능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모빌고7’과 IoT 기반 차량관리 및 관제서비스 ‘몰다’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에 참가해 e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