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롤스로이스가 전기비행기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의 전기비행기는 항공기용으로 조립된 배터리 팩 중 가장 전력밀도가 높은 400kW의 파워트레인을 동력으로 사용,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롤스로이스는 “탈탄소화를 향한 항공 산업의 여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항공기는 영국 국방부 산하 보스콤 다운 비행장에서 이륙해 약 15분 동안 비행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이번 비행이 항공기의 전기 동력 및 추진 시스템에 대한 유의미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강도 높은 비행 테스트 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는 “우리는 항공,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탈탄소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첨단 배터리 및 추진 기술은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하고, 항공의 탄소중립을 현실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 크와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28일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에 대한 주식매매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7월 1일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으며 28일 마그나에 이 회사의 주식 49%를 매각했다. 마그나는 지분 인수를 위해 약 4억5300만 달러(한화 약 5213억 원)를 투자했다. 이로써 LG전자와 마그나 간의 합작법인 주식매매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LG전자는 합작법인의 지분 51%를 보유한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 판매한다. 합작법인의 본사 소재지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다. 이 회사의 자회사로는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미국법인과 중국에 있는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난징법인이 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이달 1일 창립총회를 열고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맡아온 정원석 상무를 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케피코가 대구시 퍼스널 모빌리티 육성을 위해 차별화된 한국형 고성능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공급과 IoT 기반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케피코가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0개 기관과 이같은 내용으로 대구시 퍼스널 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케피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E3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 메쉬코리아(부릉), 풍산시스템, 에임스,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등 컨소시엄 참가기관들은 제조 산업 육성 및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대케피코는 차별화된 한국형 고성능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공급과 IoT 기반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지자체와 지역 전문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거점 상업 배달 사업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 서비스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케피코는 파워트레인 핵심 제어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과 품질 신뢰성을 보장하는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헬로티=서재창 기자] 전기자동차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이자 화두가 되고 있다. 기존 강자인 유럽과 중국 그리고 미국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첨단화한 배터리 기술로 경쟁하고 있으며, 완성차 기업들의 참여로 점차 완성도를 갖춰가고 있다. ▲출처 : 현대차그룹 국내 배터리 산업 동향은? 지난 2월, 현대자동차가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EV) 배터리 대여 사업 실증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MOU에 따르면 택시 플랫폼 사업자는 전기차를 구매한 뒤 바로 배터리 소유권을 리스 운영사에 매각한다. 이후 사업자는 전기차 보유 기간 월 단위로 배터리 리스비를 지급하게 된다. 사업자는 사실상 배터리값이 내린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셈이다. 또한, 배터리 순환 모델도 실증한다. 전기 택시에 탑재된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할 때 확보되는 사
[헬로티] ▲합작법인은 내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7월 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출처 : LG전자) LG전자와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되는 그린사업 일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 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되고 그중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마그나가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 달러(한화 약 5016억 원)다. 2021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7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기술 전문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
[헬로티] 삼성전기가 자동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과 제동장치에 들어가는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개발해 고부가 전장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파워트레인용 MLCC 3종과 ABS(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Anti-lock Brake System)용 MLCC 2종을 최근 개발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전장용 MLCC 파워트레인용 MLCC는 자동차의 동력전달계 내부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고용량을 구현해야 하므로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삼성전기는 2012크기(2.0X1.2mm)에 1.0uF(마이크로패럿: 전기 용량), 3216크기(3.2X1.6mm) 2.2uF, 3225크기(3.2X2.5mm) 4.7uF 등 총 3종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세라믹 및 전극 재료와 초정밀 적층 공법을 적용해 크기별 최고 전기 용량을 구현했고, 최고 100V(볼트)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12V(볼트)이던 자동차 전기시스템이 최근 48V(볼트)의 고전압으로 바뀌고 있어 자동차용 배터리는 물론, 5G 네트워크, 태양광 등 산업용 기기
[첨단 헬로티]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주요 부품과 기능을 모터 하나에 통합한 기술혁신 자오스모터스는 전기차의 구동과 발전, 충전 기능을 하나의 모터로 처리하는 전기차 플랫폼 트리플럭스(TRIPLU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인 오늘 밝혔다. ▲트리플럭스 플랫폼 트리플럭스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주요 기능을 모터 하나에 통합한 전기전자회로 디지털 기술로 모터의 크기와 무게(<7Kg)를 최소화했으며, 모터의 출력과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system)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자동차 OEM이 전기차의 제조에 트리플럭스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전기차 제조비용을 25%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트리플럭스는 자율주행 등 디지털 전기차로 이동하기 위한 도메인 중심으로 개발돼 DCU(Domain control unit) 중심의 4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지원한다. 특히 모터의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system) 에너지 효율이 기존 30~40% 대비 85%에 달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크게 증가하고, 정밀제어와 동시에 급가감속을 할 수 있어 전기차의 단점인 구동반응 시간의 지연과 회생제동 범위의 한계를 극복했다. 자오
[첨단 헬로티]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의 고급 파워트레인 에너지 효율성 향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ANSYS)가 포르쉐(Porsche)의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과 새로운 협업을 맺고, 2019/2020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Championship)을 지원한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 이번 협업으로 포르쉐 모터 스포츠 엔지니어는 앤시스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레이싱카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을 제작한다. 대도시 도심 내 까다로운 코스를 초고속으로 가속하게 되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에는 엄청난 영향이 가해진다. 이미 표준화된 섀시와 배터리 규정은 있지만, 엔지니어가 파워트레인 및 서브시스템과 구성 요소를 커스터마이징하면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 에너지 효율 및 차량 성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앤시스 시스템 레벨 솔루션은 포
[첨단 헬로티] 베트남 오토엑스포서 플랫폼 발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파워트레인(모터, 제어기, 변속기-감속기) 전문기업 엠비아이가 베트남 오토엑스포에서 1분이면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공식 발표해 글로벌 전기오토바이-스쿠터 세계시장 석권에 시동을 걸었다. 엠비아이는 베트남 자회사 엠비아이모터스(MBI MOTORS)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제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오토엑스포 2019'에서 '인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친환경 新 전기 오토바이-스쿠터 탄생, 新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인용 충전기와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공식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엠비아이가 베트남 오토엑스포에서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발표했다. 엠비아이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점으로 올해 말까지 1백억원을 투입,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502개소를 구축하고 2020년말까지 1만5천개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전기이륜차 사업플랫폼을 완성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이륜차 시장을 완전 석권한다는 야심찬 글로벌 전략을 추진해 왔다. 엠비아이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은 키오스크(Kios
[첨단 헬로티] 배터리 제조업의 가치 사슬 전체를 통틀어 완벽한 솔루션 최근 주요 자동차 OEM 업체와 신규 업체가 새로운 전기 자동차(EV)를 신속하게 출시했다. 이에 헨켈은 자사의 폭넓은 기술 토대와 전문성, 경험을 토대로 전통적인 엔진 방식에서 전동화된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헨켈의 포트폴리오는 기존 기술과 신기술을 결합해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조립과 배터리 아키텍처의 수명 보호를 가능케 한다. ▲헨켈은 전통적인 엔진 방식에서 전동화된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한편, 연료 소비와 CO2 배출 목표를 겨냥한 엄격한 규제는 자동차 산업에 구체적인 도전 과제를 던졌다. 수백 가지의 새로운 EV 모델의 설계 및 출시 속도가 점점 빨라짐에 따라 배터리와 전자 부품의 통합 및 보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고자 헨켈은 포괄적인 범위의 기술과 심층적인 노하우로 설계에서 통합에 이르는 고객 지원을 진행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풀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정 배터리 제조업에 있어 헨켈은 세 가지 주요 도전 과제를 확인했다. 첫째, 배터리당 kWh 값이 계속해서 중요한 상업적 측면에서의 과제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