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시스템과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의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가 대전광역시에서 11월 29일 창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지난 9월 진행한 합작투자 합의에 따라 이 달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에 MEMS 반도체 팹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 반도체 센서기업인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적외선)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반도체는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동시에 집적하는 기술이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 내에 열화상 카메라의 부품인 QVGA(320 × 240픽셀 해상도)급 열 영상센서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은 한화인텔리전스 대표이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안에서 탄생한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 차량용 나이트비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센서를 개발하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와 한화시스템이 9월 15일 한화가 보유한 구미사업장의 토지와 건물을 한화시스템이 인수하는 내용의 자산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의 구미 사업장은 총 8만9,000여㎡(약 2만7,000평) 규모로 현재 이 회사 방산부문의 폭약 점화장치인 신관(Fuse)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한화가 최근 충북 보은 사업장을 미래 첨단 방산 무기의 허브로 구축하기로 하고 현재 생산중인 탄약과 탄두·추진체(AP) 등에 이어 신관 생산까지 합치기로 하면서 구미사업장이 비게 됐다. 한화측은 "유휴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매각으로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 사업장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 인수를 검토중인 한화시스템의 생산시설은 한화 구미사업장 바로 인근에 있다. 한화시스템은 옛 삼성탈레스 시절인 2015년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그룹의 계열회사로 넘어온 뒤에도 기존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을 삼성전자로부터 계속 임차해서 사용해왔다. 그러나 한화시스템이 최근 군 위성통신 체계 등 방산 사업 외에도 위성통신 등 우주항공과 에어택시 등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 블록체인 기반 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트루윈과 합작법인을 세워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 센서, 전장 센서 등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트루윈과 'IR 센서와 차량 부품용 센서의 개발·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생산 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 자본금은 360억 원 규모며,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한다. 이와 관련해 트루윈은 자회사 에이치에스티(가칭)의 주식 24만 주를 120억 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트루윈은 "신규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취득으로 발행회사 설립 후 유상증자를 통해 10월 중 57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라며, "한화시스템은 11월 중 183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작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자사는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 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 하는 상생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연내에 설립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 이하 기술원)은 지난 15일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 총회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센서산업협회(이하 센서협회)에는 총 89개 기업이 참여하여, 국내 센서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제안과 더불어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2% 내외인 국내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서 센서기업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그 동안 기술원과 제품개발을 협력한 주요기업을 중심으로 협회 구성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이 추진되게 되었다. 한국센서학회 산학협력위원장인 ㈜트루윈 남용현 대표는 “그동안 센서협회 설립은 국내 센서 업계의 숙원과제였다. 앞으로 협회를 통해 센서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과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원 이조원 원장은 “국내 센서산업 육성과 유망기업 창출을 위한 기반구축과 상용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 센서기업이 Death Valley를 넘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대전시 및 유관기관, 학회, 기업 등 센서분야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