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택배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낸다... ㈜한진, 561억원 투자계획 발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진이 택배 서브(Sub) 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한진은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 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한 561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 터미널에 설치되어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184개 택배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며, 터미널 부지면적이 협소하여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연내 휠소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휴 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및 IT 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동서울 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설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