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화학은 열팽창 수준이 낮아 온도 변화에도 물질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PC/ASA 난연 소재인 ‘LUPOY EU520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재는 태양광 패널 프레임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패널 프레임은 태양광 패널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건물 외벽, 지붕 등 태양이 직접 내려 쬐는 외부에 장기간 노출되기에 내열성과 부식에 강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태양광 패널 중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된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LUPOY EU5201’은 폴리카보네이트 컴파운드에 유리섬유를 첨가해 일반 플라스틱의 기계적 물성을 보완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기존 알루미늄과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무게가 절반 정도로 가볍고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다. 또한,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자외선 노출에 의한 화학 분해를 줄여 제품의 수명도 일반 플라스틱 대비 대폭 개선해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돼도 색상이 그대로 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세종시에 소재한 음극재공장 내 건물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면적은 약 550㎡로 연간 209MWh 규모의 재생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늘려나갈 방침이다. 먼저 광양시 양극재공장을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생산 공장에 태양광 패널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구매거래를 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케미칼은 조업 과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기술 연구 등을 통해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한양'과 해창만 수상태양광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3일 공시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패널을 납품하게 된다. 설치 공사는 7월 12일 시작해 2022년 10월 1일 완료한다. 계약 금액은 334억7,380만원으로, 현대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의 8.49%를 차지한다. 이번에 납품하는 태양광 패널은 KS 인증을 받은 양면 발전형 구조 제품으로, 친환경과 고내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열린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상태양광 모듈 브랜드 '아쿠아맥스'와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육상 태양광과 함께 매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종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한다.
그린뉴딜 시장 선점 위한 경쟁력 강화 나서 [헬로티] 신성이엔지가 24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판매 계약을 효성중공업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신성이엔지의 395W 고출력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올해 11월까지 납품하는 것으로, 태양광 발전소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건설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약 8천 가구에 공급 가능한 24MW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로 전라남도 신안군의 폐염전 지역에 설치된다. 신성이엔지는 설치 지역의 특색을 고려하여 염수 분무 시험에서 우수한 규격의 부품을 사용하여 KS 인증을 득한 제품을 납품한다고 밝혔다 ▲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사진 :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기술개발을 위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태양광 효율 향상을 이루었고, 지난 10여 년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광명 이케아 건물 옥상, 고성군 삼천포 제1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등 다수의 시공 경험 및 모듈 납품을 통해 제품 신뢰를 쌓았다. 또한, 확대되는 그린뉴딜 시장의 선점을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태양광 모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기준이 강화된 국제 모듈 규격의 국내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제
[헬로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파루가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루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들의 이익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 산업단지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모습. (사진 : 파루) 이번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은 토지 훼손 없이 산업단지 내 부지와 공장 등 옥상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주차장 등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나 공장 혹은 산업단지 내 공장이 아니더라도 일반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사업 진행을 희망하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은 태양광 설치비용의 최대 90% 이내, 중견기업은 70% 이내 범위에서 대출 가능하다.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 1.75%다. 대출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파루는 산단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해, 기업들의 이익 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
[첨단 헬로티] 파나소닉이 광역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해 16.09%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유리 기질을 활용한 경량화 기술과 잉크젯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한 광역 코팅 기술을 개발하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에너지 모듈(개구 면적 802㎠ : 길이 30cm x 너비 30cm x 두께 2mm)로 16.09%라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환 효율을 실현했다. ▲ 파나소닉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은 동일 규격의 제품 중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사진 : 파나소닉)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및 산업기술 개발 기구(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 NEDO)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됐다. NEDO는 ‘고성능 및 고안정성 광전지 전력 생산에 대한 에너지 생산 비용을 낮추는 기술 개발’을 통해 태양 에너지 생산을 널리 확산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넓은 영역을 포괄할 수 있는 잉크젯 기반 코팅 기술은 모듈 제작 비용을 낮춘다. 뿐만 아니라 이 고효율 광역 경량 모듈은 기존 태양 에너지 패널을 설치하기 어려운 건물 외벽 등의 장
[첨단 헬로티] 중국 태양광 기업 진코솔라가 헝가리 19개 태양광 발전소에 13.6MW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진코솔라는 ‘Photon Energy Solutions HU Kft’의 3개 프로젝트에 13.6MW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헝가리 티사 케치카이, 올마쉬피지트, 나우지 에체드에 19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rank Niendorf 진코솔라 유럽총괄자는 “Photon Energy는 유럽에서 중요한 투자자이며 EPC고객이다”라며 “우리는 헝가리에서 그들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동아시아 시장, 그중 특히 헝가리 시장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세 가지 프로젝트는 중동유럽 시장에서의 진코솔라의 명성을 보여주었으며, 아울러 진코솔라와 Photon Energy의 강화된 협력이 양측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Marek Farsky Photon Energy Technology CEE는 “진코솔라는 이전부터 실적
[첨단 헬로티]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할 때 발목을 잡던 금융 문제가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고출력 태양광 모듈 제조 전문 업체 신성이엔지는 10월 31일,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솔라커넥트와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김동섭 사장과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을 위해 태양광 제조 솔루션과 금융 솔루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신성이엔지가 경쟁력 있는 태양광 제품과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기술을 지원한다면, 솔라커넥트는 국내외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소규모 사업자들이 직면했던 금융 문제의 실마리가 조금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신성이엔지가 솔라커넥트의 금융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보다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맞춤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시장을 선도한 신성이엔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금융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첨단 헬로티] 중국 태양광 기업 진코솔라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All Energy’ 전시회에서 신형 Tiger 모듈을 발표했다. All Energy 전시회는 호주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다. 진코솔라가 발표한 신형 Tiger 모듈은 고효율 단결정, 9BB 기술에 신형 적층 용접 기술을 접목했다. 이 모듈은 효율 20.78%, 출력 460와트를 자랑한다. 대형 지상 전력소와 분산 프로젝트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진코솔라는 신형 Tiger 모듈을 출시하면서 적층 용접 기술을 사용해 배터리 셀 사이의 공간을 없앴다. 또, 음영에 의해 차단된 전류 손실을 줄여주는 설계방식과 9BB 기술을 통해 주 그리드 사이의 세그먼트 및 섹션의 길이를 줄여, 전류가 전달될 때 나타나는 손실도 낮추었다. 첸캉핑 진코솔라 CEO는 “신형 Tiger 시리즈 모듈은 출력이 현저히 향상되어 고객에게 성능 개선을 제공하면서도, 설치 난이도를 증가시키지 않았다”며 “진코솔라는 네트워크 시대에 선진적인 기술 혁신 능력을 토대로 기술을 계속 향상 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첨단 헬로티]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진코솔라가 경제적인 방식으로 태양광모듈의 효율을 높인 공로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Forst & Sullivan)의 2019년 세계 태양광 기술(Frost & Sullivan 2019 Global Solar PV Technology)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세계적인 리서치, 컨설팅 기업이다. ▲ 천캉핑(陈康平) 진코솔라 CEO <사진 : 진코솔라> 이 기업은 50년 넘게 전 세계에 있는 대기업, 신흥기업 등 1,000개의 기업과 투자 기관에게 신뢰성 있는 시장 투자와 전략 및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올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진코솔라가 연구개발과 태양광 기술을 이용하는데 있어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Gautham Gnanajothi 프로스트 앤 설리번 글로벌 선임 연구원은 “진코솔라는 태양광업계에서 최초로 158.75mm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를 출시하여, 자사 제품인 치타(Cheetah) 모듈에 사용했다”면서 “치타 모듈은 최대 출력이 415W에 도달하며, 현재까
[첨단 헬로티]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이하 협회), 환경부(장관 조명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지난 28일,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략 2023년부터 본격적인 배출이 예상되는 태양광 폐패널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 품목으로 포함해 재사용·재활용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태양광 패널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대됐다. 태양광 패널의 기대수명이 평균 20∼30년이다. 따라서 2023년 이후에는 폐패널의 발생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와 태양광 업계는 EPR 제도의 도입이 한국의 태양광 재사용 산업 발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폐패널 재사용 관련 기술 개발지원과 수거·회수 시스템 구축 지원과 같은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환경 조성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리파워링(repowering)을 통한 폐패널의 재사용 기술과 시장이 발달한, 독일·일본 등 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폐패널 재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비롯한 시장 형성에 정
[첨단 헬로티] 진코솔라가 최근 오스텔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진코솔라의 양면형 120MW Swan 모듈을 사용하는 양면 모듈 프로젝트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진코솔라 양면형 Swan 모듈이 사용된 데에는 발전량과 안전성, 경량화 된 설계를 기반으로 한 비용절감 효과가 한몫했다. 프로젝트 개발자인 Spark Infrastructure는 “Swan은 양면 발전이 가능하면서 설치의 용이성을 잃지 안혹, 이와 동시에 무게 또한 변하지 않아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특성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러한 특성들이 프로젝트의 전체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EBRD(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를 비롯한 많은 은행들이 고효율의 발전량을 낼 수 있는 태양광모듈 제품이 실제로 활용되는 것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양면형 모듈의 시장점유율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토지의 면적을 줄이면서 단위 면적당 발전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양면형 모듈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