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화학원료인 납사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키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시행하고, 개인별 실천 성과에 따라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포스코ICT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대기오염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3개 주제로 나눠 구체적인 탄소저감 실천방법을 공유하고, 실천에 따른 성과를 측정해 마일리지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일함을 정리해 저장공간을 절감하면 절감한 양에 따라 2~5M(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 월 기준 20만보 걷기를 달성하면 2M를 제공한다. 이때 제공받은 마일리지는 포스코ICT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와 연계되어, 1M는 1만 원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전체 직원이 이메일 10건만 삭제하면 탄소 배출을 80KgCO2 만큼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것은 나무 1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안내하고 성과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재미있게 저감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