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한국가스공사가 세계최대 규모(단일 공사 기준)의 LNG 터미널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1만 입방미터(㎥) 규모의 LNG를 실은 시초 LNG선이 해상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가스 재기화시설과 LNG저장탱크의 시운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함으로써 쿠웨이트의 육상 LNG터미널을 통한 LNG의 도입 및 공급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 완공을 통해 쿠웨이트는 에너지 다변화 및 클린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자국 내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환경에서 가스망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3월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 리더),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가 코리아드림팀을 구성해 발주처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IPIC)로부터 공동으로 수주했다. 총 29억3,200만 달러(원화 3조6,0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알주르(Al-Zour) 지역에 하루 13만㎥의 가스를 처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부산광역시, 기술보증기금,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최근 관계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일부터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클린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시는 올해 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의 참여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로 남부발전은 업 특성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기술 자문과 멘토링 등을 수행하며,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사업과 인계해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통하여 기술보증서 발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모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부산지역 신재생 클린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남부발전은 심의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22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애로기술, 제품 상용화, 장비활용, Test Bed, 홍보물 제
L[첨단 헬로티] 지난 2일, '제19회 LNG 2019(International Conference & Exhibition on Liquefied Natural Gas)'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LNG(LNG for a Sustainable Energy Future)'라는 주제로 상하이 세계엑스포전시관(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SWEECC)에서 대대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굴지의 클린 에너지 공급업체 ENN이 자사의 전체 클린 에너지 가치 사슬을 파노라마로 소개했다. ENN은 전시회에서 반투명한 미니멀리즘 부스 디자인을 이용해 클린 에너지의 발전 미래와 더불어 업계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도모할 국제 파트너십 비전을 선보였다. ▲Panorama of ENN booth at LNG2019 ENN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LNG 시장, 저우산 LNG 입고 터미널 및 강력한 비파이프라인 LNG 저장 &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LNG 공급업체들이 고객과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ENN은 자원, 기술, 물류 및 디지털화 이점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 위크(WEEK) 2018' 컨퍼런스가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 컨퍼런스인 기후 위크(WEEK) 2018은 올해 13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저탄소 사회 구축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비해 에너지 전환 정책의 추진 전략과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기후 기술 사업(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됐다. 올해 기후 Week 2018에서는 총 7개 세션이 마련돼 주요국의 에너지 전환 트렌드와 청정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소비 혁신 등과 관련된 주제 발표 28개가 이틀간 이어진다. 첫째날인 오늘은 유럽연합, 일본 및 중국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 및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클린에너지 공급 혁신이라는 주제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제도, 규제, 금융, 투자 및 보급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에너지 소비혁신이라는 주제로 주체별, 부문별 및 기술별 혁신
한국에너지공단이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공단은 한국 기업이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 또한, ‘IREC SEOUL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합의도 이끌어냈다. 올해로 13회 맞이한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6월 5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이하 ADB)과 공동으로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sia Clean Energy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 활용(Harnessing Innovation to Power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은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 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정책결정자, 사업개발자, 투자자 및 기술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의 도전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에너지부문의 진취적인 플랫폼 역할을
[헬로티] 정부가 올해 1,108억원을 들여 2,200개 이상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누적 기업 수는 5000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설계와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비용,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및 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정부는 올해에는 그동안 보급한 개별 구축형 방식 외에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적용, 생산성 개선과 에너지 효율 제고를 함께 달성하는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을 500개 지원한다. 또한 원격지 데이터센터에 있는 솔루션을 활용하고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도 50개 이상 보급한다. 스마트공장을 이미 구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업그레이드를 유도, 스마트공장 활용률을 제고하고 고도화를 촉진한다. 컨트롤러, 센서 등 스마트공장 공급 산업을 미래 핵심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국내 최대 산단이 위치한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안산, 광주, 천안, 원주 등 5대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핵심 클린에너지시스템인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직접 매칭해 주는 자리로, 지역별로 성공적 설치 경험이 있는 공급기업이 산단 입주기업, 에너지 다소비사업자 등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 등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업부는 내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에너지저장장치 요금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으로 국내시장 수요확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관련 보조예산의 대폭적인 증액,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 수요를 적극 견인해 연내 ‘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을 100곳 이상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적어도 올해 내수시장 규모의 10% 이상의 숨은 수요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영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ldquo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9일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울산 지역 산업단지 내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대상 권역별 ESS(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정부가 발표한 ‘공장·상업시설의 ESS 요금할인 대폭 확대 방안’이 계기가 되어 마련됐다. ESS, FEMS(공장에너지경영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활용한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이 본격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ESS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설명회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S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및 전기요금 할인, ESS 저장전력의 거래제도 등 정부 정책과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금융지원 등 ESS 관련 정책 및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에서 ESS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절감했을 경우 2019년까지 기본요금 할인을 최대 3배 확대 적용하고, 경부하 시간대에 ESS 충전시 전기요금 할인을 현행 10%에서 50%로 대폭 상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ESS 활용 촉진 요금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양국 간 청정에너지 정책 현안과 양자 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9차 한·미 청정에너지 정책대화"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클린에너지 기술 정책방향을, 미국은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기술협력 분야에서 현재 양측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 차량 실증사업, 마이크로그리드 신뢰성 향상사업, 에너지 저장장치용 나트륨(Na)계 이차전지 개발과제 등에 대해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기기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서 앞으로 기술협력이 유망하다는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 간 클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정책 교류와 기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우수 연구기관,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협력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