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 베드 공모사업’ 본격 합류해 RaaS 기반 청소 로봇 자동화 솔루션 활동 예고 클로봇이 강남구 관내에 서비스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는 개념검증(PoC)를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강남구 주관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 베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클로봇은 행정수요에 최적화된 기술성숙도(TRL)를 인정받아 참여하게 됐다. 청소 로봇 서비스,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등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고, 청소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실증은 청소 로봇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층간 이동 기술과 RaaS 기반 서비스”라며 “클로봇은 다년간 개발한 양 기술을 청소 로봇에 이식해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이노빌 모회사 ‘화신’, 물류센터에 이기종 로봇 관제·제어 통합 플랫폼 도입한다 향후 비즈니스 확장 시발점 마련 클로봇이 이노빌의 모회사 ‘화신’ 물류센터에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양사 협약의 주체인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은 각기 다른 기종의 로봇을 한데 통합해 관제·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플랫폼을 개발한 클로봇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유지보수·컨설팅 등 서비스·물류 로봇 전주기 서비스 역량을 갖췄다. 이노빌은 화신그룹의 물류 로봇 공급을 담당해 그룹의 공정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연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향후 로봇 및 솔루션 사업에 대한 양사의 파트너십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에게 효율적인 로봇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고객사 130여 곳, 총 누적 투자금 320억 원, 공인 기술 평가 고등급 등 앞세워 상장 신호탄 쏴 “로봇 소프트웨어 표준화 이끌겠다” 클로봇이 한국거래소가 진행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서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클로봇은 지난 2017년 데뷔 이후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에게 약 32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로봇, 순찰 로봇 등과 관련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약 130여개사의 고객사를 중심으로, 범용 로봇 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 등을 산업에 제시했다. 여기에 방역·보안·이송·안내 등 각종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봇은 앞선 2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두 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인 기술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배치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공모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 주행·관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95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사는 프리미어파트너스로 신규 투자사인 신한벤처투자와 엘앤에스벤처캐피탈과 함께 기존 투자자인 현대차그룹 제로원, 어니스트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클로봇은 이번 투자금을 인재 확보 및 신규 기술개발에 활용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7년 5월 창업한 클로봇은 약 70여건의 로봇 구현 프로젝트를 경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와 범용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등을 개발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로봇을 고객의 관점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클로봇의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 B 투자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인재확보를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B 투자를 리드한 노승민 프리미어파트너스 팀장은 “클로봇은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검증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선도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며 “지속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clobot)이 국립암센터에 다수의 의료 자율주행 로봇 기반 서비스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클로봇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약 16억원 규모의 ‘의료진 업무경감을 위한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올해 말까지 대형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의료 보조 로봇 10대, 고중량 이송 로봇 2대, 소독용 방역 로봇 1대와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로봇기술 활용사업으로, 국립암센터에서 다수의 로봇이 ▲물품운반 ▲회진 지원 ▲간호사 보조 등 구체적인 의료 보조서비스를 수행한다. 특히, 본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다기능성 의료 보조 로봇, ▲13대의 로봇을 운영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에는 클로봇의 자체개발 제품이 도입될 예정이다. 먼저 클로봇은 의료 보조 로봇이 협소한 통로, 의료기기, 침상 등 병원 공간 내 물품을 탐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자사의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