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를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국내 예선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2008년부터 지난해 15회 대회까지 누적 1만 명이 참가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 교육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또한 지난 대회의 경험을 반영한 비대면 개최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간 참가가 없었던 유럽에서 표준강국 독일이 최초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이 확인됐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각 참여국의 표준화대표기관 주도로 진행하여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자국내 예선이 먼저 이루어지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 본선대회가 진행된다. 우선 국내 예선 과제
[헬로티] 전문 서비스 로봇의 판매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12억 달러(2018~2019), 즉 32% 증가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World Robotics 2020-서비스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로봇 살균 솔루션, 공장이나 창고에서의 로봇 물류 솔루션, 가정용 배송 로봇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서비스 로봇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치 측면에서는 의료용 로봇이 2019년 전문 서비스 로봇 매출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용 로봇 분야에서 로봇 수술 시스템이 가격대가 높기 때문이다. 의료용 로봇은 현재 53억 달러의 매출(약 28% 증가)을 달성하며 매출 신기록을 세웠고, 2022년까지 113억 달러에 달하는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룰 가능성을 보인다. 의료용 로봇의 약 90%는 미국과 유럽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물류 로봇 판매되거나 임대된 물류 로봇의 시장 가치는 19억 달러로, 이는 110%가 증가한 수치이다. 자율이동로봇은 현재 스마트 팩토리의 일부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연간 40%의 강력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FR 회장인 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