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2년 신년 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되자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먼저 어려운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한 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 거버넌스 스토리,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어 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의 주요 사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현실을 언급한 뒤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층 엄중한 기후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SK가 2030년까지 탄소 2억 톤을 감축한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음을 상기하면서 “SK는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미래 저탄소 친환경사업을 선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1년간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보니 기업이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닿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전문기업 민트로봇이 식음료 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자동화 로봇가전 ‘스퀘어민트’를 출시했다. 이 로봇가전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커피박람회인 ‘서울카페쇼’에서 최초 공개해 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스퀘어민트의 5가지 차별점 스퀘어민트(SQUAREMINT)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추어 개발한 식음료 서비스 자동화 로봇가전으로, 기존 제품들과 큰 차별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세계 최초로 첨단 기술의 로봇, 그리고 현대식 가구가 결합하여 ‘로봇가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신개념 제품이다. 그동안 다른 제품이 산업용 설비와 같은 다소 차갑고 투박한 이미지의 부스 형태였다면, 스퀘어민트는 하부에 수납이 가능한 가구와 결합하여 설비보다는 오히려 소비재 가전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해당 수납장은 가구부의 구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번째는 세계 최초로 로봇업체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제품들은 국내외 로봇을 구매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시도하는 기업에서 만들었지만, 스퀘어민트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