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10월 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첫날인 25일은 온라인을 통해 오후 10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을 받는 4개 증권사에서 중복 청약이 금지돼 실제 청약은 막판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공모 첫 날 오전, 경쟁률 4대1 수준 보여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는 일제히 일반 청약에 돌입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A증권사의 청약 경쟁률은 5.4대 1을 나타냈으며 B사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2.8대 1이다. 지난주 C증권사에 청약을 위해 새로 개설된 계좌만 1만 개가 넘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분위기로는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많아 청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참여는 높을 것으로 예상하나 문턱이 낮아져 증거금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하면서, 청약 문턱은 종전보다 낮아졌다.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하던 기존 비례 방식과
[첨단 헬로티]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이제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라면, 기존 법령이나 규제가 있어도 실증 및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ICT융합 및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근거법인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이 1월 17일 발효됨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기업들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조하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또한, 신속처리·임시허가·실증특례 등 규제 샌드박스 진행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해 12월 31일 개설하였으며, 상담센터를 개설하여 법률·기술 해석, 실증특례 계획 수립 등을 돕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첫날 기업들로부터 총 19건의 신청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ICT융합 규제 샌드박스에는 KT와 카카오페이가 ‘공공기관 등의 모바일 전자고지
[첨단 헬로티] 암호화폐, P2P금융, 인터넷전문은행, 주식, 결제, 송금 등 전 분야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2016년이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었다면 2017년은 핀테크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T 기술로써 금융 업무의 번거로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 시키고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하며 IT 금융의 진일보를 가능케 한 것. 실제로 2014년을 기점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핀테크 서비스가 2017년 들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2017년 금융업계를 강타한 암호화폐 거래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P2P금융, 소셜 트레이딩, 결제, 송금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해 국내 핀테크 업계가 걸어온 길과 성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2017년 금융업계의 뜨거운 화두, ‘암호화폐’ 열풍 2017년은 그야말로 암호화폐 열풍으로 온 대한민국이 떠들썩 했던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작년 1월 초만
[헬로티] 카카오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확산을 위해 알리바바 계열로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트파이낸셜 서비스그룹 (Ant Financial Services Group, 이하 앤트파이낸셜)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앤드파이낸셜로부터 카카오페이(가칭)에 대한 2억 달러(약 2,30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리, 독립법인 (주)카카오페이를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류영준 현 카카오 핀테크사업 총괄 부사장을 새 법인 대표로 내정했다. 2월 기준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총 1,400만명으로, 간편결제, 송금, 청구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비롯한 앤트파이낸셜과의 포괄적 협력으로 국내시장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알리페이가 보유한 국내 가맹점 34,000개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하여 핀테크 사업 기반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계 알리페이 이용자들이 국내 온오프 매장에서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