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8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총 6,545만주로, 기존(증자 전) 발행주식 4억965만주와 합하명 총 4억7,510만주가 된다.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공모희망가액은 3만3,000원 ~ 3만9,000원이다. 공모희망가액 기준으로 보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월 21~22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할 수 없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조1,598억원∼2조5,525억원이 된다. 카카오뱅크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2조원대의 자금을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상장 의미는 전통적인 은행 모델이 아니라 지점도 없이 모바일 앱, 테크를 기반으로 금융·은행업을 하는 기업이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을 한 뒤 일반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
[헬로티] 카카오뱅크,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완료하며 정부의 보안 및 안정성 표준 준수 입증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국내 최대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가 AWS를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 경험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AWS 클라우드의 보안과 성능을 활용해 확장성을 강화해 피크 타임에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보안 전담 기관인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완료해야 했다. 이번 안전성 평가 결과는 금융 정보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보안, 안정성 가이드 라인을 충족하는 AWS의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뱅크는 AWS의 머신러닝과 고급 분석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은행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나아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AWS는 카카오뱅크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고, 아키텍처 검토 및 현장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의 정규돈 CTO는 “금융
[첨단 헬로티] 코딩 필요 없는 SW개발 방식 ‘MDD(모델 기반 개발)’ 교육과정 개설 LG CNS와 중앙대학교가 지난 21일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MDD(Model Driven Development, 모델 기반 개발) 교육과정을 중앙대학교 다빈치SW교육원, 컴퓨터공학부, 산업보안학과에 제공한다. 교육은 온라인 과정과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되며 올 3월에 개설한다. 이번 MDD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이어 두 번째다. MDD는 코딩을 하지 않고도 업무 모델만 정의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최신 SW개발 방식이다. 기존 모델설계, 코딩작업, 프로그램 테스트로 이어지는 3단계 개발과정에서 코딩작업 단계를 자동화시킨 것으로 SW개발자 입장에서는 정교한 모델 설계를 통한 문제해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CNS는 지난 2002년부터 MDD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MDD는 지난 16년간 48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시스템 개발과 운영의 용이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융권 대형 I
[첨단 헬로티] 암호화폐, P2P금융, 인터넷전문은행, 주식, 결제, 송금 등 전 분야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2016년이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었다면 2017년은 핀테크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T 기술로써 금융 업무의 번거로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 시키고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하며 IT 금융의 진일보를 가능케 한 것. 실제로 2014년을 기점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핀테크 서비스가 2017년 들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2017년 금융업계를 강타한 암호화폐 거래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P2P금융, 소셜 트레이딩, 결제, 송금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해 국내 핀테크 업계가 걸어온 길과 성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2017년 금융업계의 뜨거운 화두, ‘암호화폐’ 열풍 2017년은 그야말로 암호화폐 열풍으로 온 대한민국이 떠들썩 했던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작년 1월 초만
[첨단 헬로티]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대표 김상철, 이상헌)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에도 암호 키(Key) 관리 솔루션 ‘제큐어키매니저(XecureKeyManager)’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암호 키는 데이터를 암호화 및 복호화시키는 알고리즘에 필요한 핵심 정보 값을 말한다. 서비스 개시 5일 만에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뱅크는 통일된 정책에 따른 강력한 보안을 위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한컴시큐어의 암호 키 관리 솔루션인 ‘제큐어키매니저’를 도입했다. 암호 키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라이프사이클을 중앙에서 시스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암호 키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한컴시큐어는 전했다. 한컴시큐어에 따르면 ‘제큐어키매니저’는 암호 키 관리 국제 표준인 OASIS의 KMIP(Key Management Interoperability Protocol)를 준수하며, 다양한 솔루션과 호환된다. 미국 NIST의 FIPS 140-2 레벨3 인증을 받은 탈레스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Hardware Security Module)과 연동돼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