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포스코가 지난 18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이하 IMP) 1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IMP 미래 10년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스코 IMP는 대한민국 대기업 최초로 시작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지난 10년간 창업‧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포스코IMP를 통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 대한민국이 벤처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10주년을 축하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IMP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 채널로 지속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주도자로서, 도전과 창의에 기반한 프론티어 정신 갖춘 벤처기업들을 ‘좋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래 강조해온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선제적 시재확보, 부채비율 감소 활동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항목 또한 만점을 기록하며 8.54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전 세계 주요 35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선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집행위원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0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 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고,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인 철강 메가트렌드 전문가 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 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 등 협회 내에서 꾸준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아 회원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