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채용설명회도 메타버스로...MZ세대에 친숙한 방식의 채용 설명회
[헬로티] 컴퓨터 화면 속 수 많은 아바타가 마치 온라인 게임을 하 듯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채용 설명회는 보통 대형 강의장에 수백명의 학생들이 모여 인사 담당자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하거나, 별도 부스에서 학생들이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대면해 궁금한 점을 묻는 등의 장면이 떠오른다. 이제 이 모든 것이 컴퓨터 속 가상 세계로 이동했다. 400여 개의 취준생 아바타들이 3D그래픽으로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제 구직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LG이노텍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가상공간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조업에서는 최초다. LG이노텍의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코로나19에 최적화했다. 비대면 방식이라 참가자수 제한이 없고, 방역 조치가 필요 없다. 또한 개별 아바타가 회사가 제공하는 일률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1:1 문의와 상담도 언제든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번 설명회는 ‘쌍방향 인터렉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로는 국내 첫 사례다. 기존 설명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