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신입과 경력직을 불문하고 직무 적합성과 직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부터 9월 17일까지 채용 결정요인 등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준생이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취업준비생이 성공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 및 진로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먼저 입사지원서에서는 전공의 직무관련성이 47.3%였고 이어 직무 관련 근무 경험은 16.2%, 최종 학력 12.3% 순이었다. 또한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 경험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인성·예의 등 기본적 태도가 23.7%, 업무에 대한 이해도 20.3%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 결정 때 우선순위가 낮은 평가 요소로는 ‘봉사활동’이 30.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의 박용진 대표이사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부산고용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 포상은 사내 직업 훈련 제도 안착, 능력 중심 채용·평가·훈련 체제 마련 등 직업 능력 개발에 힘쓴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박용진 대표이사는 오토닉스의 최근 3년간 평균 재직자(824명)를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제공한 결과, 평균 218%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직업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사내 어학 교육 △외부 위탁 전문 교육 △기술 영업 내부 순환 직무 교육 △신규 입사자 및 승진자 역량 향상 교육 △NCS 기반 교육 훈련 과정 개발 및 운영 등 재직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해 재직자의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 일·학습 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 P-TECH, 유니테크)를 운영하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의 현장 실습 및 취업을 지원한 점과 약 15년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동화 관련 무상 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한 점 등을 고려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능력 중심 인사체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 내 직무능력 기반 채용, 재직자 훈련 등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직무에 적합한 청년 구직자를 선발하는 순환구조 형성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무분석을 통한 직무설명자료 도출, 직무별 채용 평가도구 개발・보급, 채용 접수페이지 지원, 중소기업 담당자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능력 중심 인사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채용 절차를 통해 직무 적합 인재를 선발한 중소기업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회 전반에 능력 중심의 청년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려표준(NCS) 기반 기업 활용 컨설팅, 능력 중심 채용모델 등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인사관리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