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컨소시엄이 강릉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기반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강릉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한 교통 정체, 불법 주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LGU+는 설명했다. 컨소시엄에는 LGU+를 비롯해 에스트래픽, 트라콤, 엔제로 등 업체가 참여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내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상황 우선 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 지원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 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첨단 헬로티] 집, 자동차, 교통, 도시, 농업, 에너지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핵심이 되는 요소들이다. 때문에 이 요소들에 대한 기술 개발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10가지 기술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에도 이 요소들은 중요하게 언급된다. 지난 7월, 유럽의회 과학기술평가단(The Science and Technology Options Assessment, STOA)이 발표한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10가지 기술’을 살펴본다. 1.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환경오염 감소뿐만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 적은 소음, 수입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 감소라는 장점이 있으며, 더 나아가 천연자원에 대한 국제적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내연기관 차량보다 높은 제조비용, 짧은 주행거리(배터리 충전 시 평균 300㎞ 주행), 그리고 배터리 충전 시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 등이 있다. 이에 EU 회원국은 전기자동차의 생산성을 높여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과 배터리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