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선임: ▲ 부원장 홍운선 ▲ 연구본부장(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 겸임) 박재성 ▲ 사업본부장(평가분석사업실장 겸임) 홍성철 ▲ 창업벤처연구실장 강재원 ▲ 서비스·혁신연구실장 최수정 ▲ 제도혁신사업실장 황경진 ▲ 경영기획실장 최병욱 감사실장 정진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회는 탄소중립정책에 따른 중소기업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전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나경환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대적인 흐름이기는 하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대폭 상향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중소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 전기료 인상에 직면해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중소기업전용 전기요금제 △납품대금연동제 조속 도입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심의 탄소저감시설 개발·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탄소중립계획과 전력요금 영향’ 발표를 통해 “원자력 발전 없이는 탄소중립이 어렵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불구, 기존 석탄발전 감소 및 탈원전 등으로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산업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고용유지지원금은 상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1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의 시행 기간을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22일 중소기업 3,15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8월 업황 경기전망지수(기준치 100)가 73.6으로 전월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노 단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출 원리금과 수수료를 일부 면제하는 미국의 정책을 소개했다. 미국은 이 정책을 통해 올해 2월 이후 승인된 대출의 경우 월 9천달러(약 1천52만원)을 한도로 3개월분의 원리금과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노 단장은 "우리나라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창출이나 연구개발 투자 증가 등 소정의 정책 목적 달성 시 일정 금액을 한도로 채무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경영계에서 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은 중소기업에 위기 요인이 되지만, 잘 대처하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은 8일 'ESG 확산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지원 방향'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은 ESG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나 연구위원은 "수출 중소기업은 글로벌 기업이 납품 기업에 대한 ESG 성과 요구 수준을 강화하면서 납품 배제나 거래 중단 등위 위험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중소기업도 대기업 협력사를 포괄하는 공급망 전반의 ESG 움직임에 따라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위원은 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한국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기업의 자리를 대체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긴 안목으로 중소기업에 지속가능한 경영이 안착하도록 세계 규제 흐름에 발맞춘 구체적인 목표와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ESG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공급, ESG 데이터 관리를 위한 오픈 플랫폼 제공,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