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 13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2021년 제2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산업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조선산업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조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원자재 가격 급등 ▲RG(선수급환급보증)를 발급받지 못해 일감이 있어도 수주 포기 ▲업종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애로 등 조선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1년 상반기 대형조선소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이후 13년 만의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으나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는 원자재가격 급등, RG 발급 문제, 주52시간제 시행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예상되는 수주확대에 대비해 중소조선업계도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4개 중소기업 단체는 7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주52시간, 중대재해법, 노조법, 공휴일법 등으로 기업들이 숨을 쉬기 힘들다며, 일자리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각종 대출과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은 기업 경영은 물론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전 정부와 인상률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코로나라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 지금도 68.2%가 코로나 이전보다도 경영상황이 안 좋고 40%는 정상적으로 임금 지급을 못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실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