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DGIST 연구진, 버려지는 열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열전지 개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연구팀이 폐열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화학 열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개발된 열전지는 효율이 대폭 개선돼 IoT 소자/센서 등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공정, 지열, 및 인체에서는 많은 열이 발생하지만, 생산 혹은 소비 과정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중저온(<200 ℃) 폐열은 버려진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이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지속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폐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 최근 연구되고 있는 방법은 전기화학 열전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열전소자와 비교하여, 높은 제베크 효과, 낮은 재료 및 공정비용, 및 전지 설계 유연성의 장점을 가진다. 전기화학 열전지는 P형과 N형으로 구분되는데, 열전지가 큰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십~수백개의 열전지소자들을 직·병렬 연결한 모듈을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P형에 비해 N형 열전지의 성능이 현저히 낮아서, N형 열전지 성능에 의해 전체 모듈의 성능이 제한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에너지공학전공 이호춘 교수 연구팀은 N형 열전지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농도차 전지가 결합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