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공유 모빌리티 전문회사 씽씽이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출시한다. 씽씽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1인 중단거리 모빌리티의 영역을 공유 킥보드에서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씽씽은 9월 중 대구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를 배치,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별 고객 특성에 따라 킥보드와 자전거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지역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씽씽은 전기자전거는 전동킥보드보다 이동거리의 제약이 비교적 적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폼팩터기 때문에 이용 연령대 확장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업계를 선도하는 공유 PM 회사들이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며 큰 성과를 얻고 있는 등 공유 전기자전거는 PM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서 필수요소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씽씽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동력프로젝트 사업 중 스마트 모빌리티 R&D 참여에 따라 자체 전기자전거를 개발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씽씽에 따르면 서비스에 사용되는 전기자전거는 전동킥보드와 마찬가지로 씽씽에서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사용하며, 많은 부분을 씽씽에서 직접 설계했다. 배터리 탈착 및
[첨단 헬로티] 국내 스타트업 이삼사(대표 서병수)가 호주 유명 전기자전거 업체 다이슨 바이크(Dyson Bikes)에 연간 100대씩 전기자건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이삼사가 개발한 화물 운반용 전기자전거 브랜드 ‘스카이웨이(skyway)’ 제품이다. 앞서 이삼사는 1월 미국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페데고(PEDEGO)와도 연간 100대씩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카이웨이는 기존 세발자전거와 달리 앞바퀴가 두 개인 역삼륜 프레임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화물을 눈으로 확인하며 달릴 수 있고 적재량도 승용차 못지 않은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전면부를 교체해 아이를 태우거나 2인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옵션도 제공한다. 서병수 이삼사 대표는 “3월 대만 ‘타이페이 국제 자전거 박람회’(TAIPEI CYCLE 2017)에 참가해 홍보한 결과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는 호주에 이어 영국, 네덜란드, 칠레 등 해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