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통해 탄소多배출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돕고 2030년 온실가스배출저감, 탄소국경세 등 국내외 기후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탄소중립수준진단은 ▲공정·장비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저감 방안을 도출하고 ▲자금, 컨설팅, 시설도입 등의 맞춤정책을 연계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공정개선 2가지 관점에서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해 제공한다. 진단 대상은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진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의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고령주물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여 용해로, 집진기 등 주요 공정설비에 대해 1천톤 가량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올해는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업종과 기업 단지를 중심으로 진단을 확대 실시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별 탄소저감 방안을 도
2021년 1월에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 의제로 빌 게이츠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탄소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막대한 자본을 저탄소 분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을 더할 것이다. 빌 게이츠는 특히 수소 경제와 탄소 포집 및 에너지 저장뿐만 아니라 ‘녹색 프리미엄(Green Premiums)’ 그리고 스케일링 및 투자로 신기술 경제를 창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경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은 지리적으로 불균등한 측면이 있다(그림 1 참조). 일례로 아시아의 대다수 지역은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태양열이나 풍력의 생산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수소는 세계 에너지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탄소 상태로 생성될 수 있다. 여러 어려움에도 수소 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몇몇 지역에서는 탄소 제로화를 실현할 주요 대안으로 보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수소 아스펜테크가 2021년 6월 약 34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2022년이 시작됐지만, 세계는 여전히 팬데믹을 견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 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심지어 일부는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안 업계의 크고 작은 기업은 전통적인 ‘물리적 보안’을 넘어 AI, 클라우드 컴퓨팅, IoT 및 사이버 보안 같은 일련의 새로운 분야를 신속하게 개척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보안 업계는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있다. 보안 업계는 단순한 보안과 안전 보호에서 공동체, 기업 및 사회에 새로운 차원의 지능과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한편, 안전을 확대하는 더욱 광범위한 활동 범위로 나아가고 있다. 하이크비전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한 보안 업계에 영향을 미칠 8대 핵심적인 동향에 대해 정리했다. 1. 도처에 적용될 AI 요즘 보안 업계에서 인공 지능이 매우 흔해졌다. 보안 업계에서는 더 많은 고객이 AI의 가치를 인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AI를 적용할 새로운 용도를 찾았다. AI 기술은 ANPR, 자동 사고 경보 및 허위 경보 감소와 더불어 개인용 보호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감지, 고령자 낙하 감지, 광산 표면 감지 등
미래차 등 기존 중점 투자 분야 외에도 항공·우주 등 미래기술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이하 ATC+)’의 2022년도 신규과제 지원계획(188억원 내외)을 공고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오는 4월까지 2022년도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 후, 45개 과제를 새로이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45개 신규과제에 대한 총 지원예산은 188억원이며, 선정된 과제는 매년 4~5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가 4년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규 과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분야 이외에도 저탄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 이 신규 과제와 함께, 기존 2020년과 2021년 선정된 93개 계속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로 417억원이 지원되는 등, 올해 ATC+ 사업을 통해 지원될 총 지원예산은 138개 과제 대상 605억원이다.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은 2003년 사업 시작 이후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그룹이 서울 포스코센터에 그룹 미래 신성장사업을 위한 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미래기술연구원 개원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R&D 기관으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되는 경영환경 하에서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고, 그룹 미래 사업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는 달리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추진한다. AI연구소는 그룹 AI컨트롤타워로서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AI 모델 설계 등을 통해 제조공정 등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차전지소재연구소는 양·음극재, 리튬소재분야 선행 연구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며,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는 수소·CCUS 기술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철강 공정을 선도하고 수소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우수연구인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본부장급: ▲ 소재융합고도화연구본부장·전자융합소재센터장(겸직) 정영훈 ▲ 신성장소재연구본부장·융복합수송소재센터장(겸직) 신동근 ▲ 산업지원본부장·창업도약센터장(겸직) 김경훈 ▲ 바이오융합소재연구단장·바이오소재공정센터장(겸직) 이영란 ▲ 저탄소·디지털전환사업단장 정찬엽 ▲ 경영전략본부장 정계성 센터장급: ▲ 반도체소재센터장 배시영 ▲ 디스플레이소재센터장 전대우 ▲ 에너지저장소재센터장 정대수 ▲ 나노복합소재센터장 이승협 ▲ 기업협력센터장 이민호 ▲ 분석표준센터장 이선홍 ▲ 도자융합소재기술센터장 김응수 ▲ 엔지니어링소재센터장 오윤석 ▲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장 여동훈 ▲ 바이오헬스소재센터장 성대경 ▲ 탄소중립소재센터장(겸직) 이성민 ▲ 수소에너지소재센터장 신태호 ▲ 디지털소재혁신센터장 조성범 실장급: ▲ 산업·연구기획조정실장 구본경 ▲ 경영기획실장 석승환 ▲ 경영지원실장 이재형 ▲ ESG경영실장 김은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2년 신년 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되자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먼저 어려운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한 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 거버넌스 스토리,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어 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의 주요 사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현실을 언급한 뒤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층 엄중한 기후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SK가 2030년까지 탄소 2억 톤을 감축한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음을 상기하면서 “SK는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미래 저탄소 친환경사업을 선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1년간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보니 기업이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닿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인력을 오는 2025년까지 8000명, 2030년까지 2만명 육성하는 등 탄소중립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최근 4년간(2017~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1454억원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778명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에너지산업 기술인력 4563명을 양성했다. 하지만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이 3D(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로 바뀜에 따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술인력에 대한 요구는 증대되는데 반해 고급·융합·지역인재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에 464억원, 산업구조 전환 대응에 최대 1854억원(올해 대비 3.2배 증가)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최정상급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2025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을 1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에너지혁신연구센터 교육과정 설계 때 재직 엔지니어와 석·박사과정 학생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HN이 글로벌 건축산업에서 부상하고 있는 3D 건축용 프린터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축용 3D프린팅 시공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HN 건설 부문에 신설된 '3D 시공사업부'는 산하의 시공운영팀, 시공영업팀과 함께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 및 토목 시공 상용화에 나서며 기술적 차별성을 내세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HN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계사인 하이시스와 협업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으로 하이시스는 3D 건축용 프린터 장비의 개발, 생산, 판매와 건축물 3D프린팅에 사용되는 배합재료의 개발 및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국내 건축용 프린터 제조기업인 하이시스는 2019년 HN에 인수되어 사업의 저변을 넓히며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올해 3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층당 144㎥ 넓이에 지상 4층 건물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3D 건축용 프린터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과 11월에는 미국 수출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하이시스의 3D 프린팅 건설 공법은 공사 기간 단축, 원가 절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를 가장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 지주회사 체제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하며, 지주회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그룹 R&D 및 ESG 전략 수립 등을 맡는 구조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물적 분할되어 지주회사가 100% 소유하게 되며, 철강 사업회사 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설립되는 법인들도 상장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지배구조 체제는 핵심사업 재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의 주주 간 이해관계 상충 문제 발생을 차단하며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지주사 주주의 가치로 직접 연결되는 선진형 경영지배구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의 포스코는 회사 역량이 철강 사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되고 있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을 70.8%까지 끌어올리고 청정수소 자급률도 60%로 높이기로 했다. 민간 부문의 에너지 탄소중립 투자를 활성화기 위해 2025년까지 94조 규모의 탄소중립 투자, 35조 규모의 정책금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 혁신 ▲산업구조 저탄소 전환 촉진 ▲탄소중립 기회 신산업 집중 육성 ▲함께 도약하는 정의로운 전환 등의 전략을 포함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 혁신 정부는 2034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24기 폐지, 민간발전까지 석탄발전 상한제 적용 확대 등을 통해 2050년 석탄발전 중단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먼저, 화석연료 발전에 대해서는 암모니아·수소의 혼소·전소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2%, 2050년 재생에너지 70% 달성을 목표로 입지·인허가 혁신, 수용성 제고 등 전방위적 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INNIO는 효성중공업이 100%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아시아 태평양(APAC) 최초의 시범 발전소 프로젝트에 INNIO의 옌바허 ‘레디 포 하이드로전’ 엔진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시범 수소 발전소는 효성화학 울산 용연공장에 건립되며 100% 수소로 가동하는 지역 최초의 발전소로, 산업용 가스 회사에 판매되는 화학 공장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효성은 2022년 3분기 상용 가동을 달성하고 2022년 말까지 시범 운영을 완료할 계획이다. INNIO는 저탄소, 무탄소 에너지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소를 이용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라프 베를라인 INNIO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INNIO는 효성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수소 중심의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레디 포 하이드로전’ 포트폴리오를 출시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에 수소 엔진 기술 협력사로서 APAC 최초의 100% 수소 발전소 건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고객이 탄소 발자국을 완전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2차관과 칠레 에너지부-광업부 후안 카를로스 호베트 장관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칠레 저탄소 수소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양국간 수소협력 확대 의지를 선언했다. 협약은 올해 2월 주한칠레대사관을 통한 칠레 측의 수소협력 MOU 추진 제안에 따라 논의가 시작됐으며, 칠레 측은 이번 에너지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MOU 체결을 요청했다. 칠레는 국가 그린수소전략을 통해 방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청정연료 공급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생산·활용 확대, 국제협력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국도 청정수소 중심의 전주기 수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수소 로드맵 발표, 수소법 제정,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수소경제 선도국가 비전 발표 등을 추진 중이다. 양국은 이번 MOU에 따라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 기술교류 및 양국의 수소경제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인 산업·비즈니스 컨소시엄 개발과 사업기회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칠레의 재생에너지 자원과 한국의 수소 활용기술·보급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양국간 경제적인 수소 공급망 구축 및 저탄소 수소 무역시장 확대가 가능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벨리스는 중국 전장 공장에 압연 및 재활용 설비 증설을 위해 3억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로 노벨리스는 자사 자동차용 알루미늄 생산 공정을 완전히 통합해 아시아 자동차 제조 업체에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을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에는 열간 압연기 업그레이드와 냉간 압연기, 재활용 설비 및 주조 센터 신설 등이 포함된다. 노벨리스는 재활용 설비 투자로 아시아의 고객사와 함께 무한 순환형 재활용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때 프라임 알루미늄 잉고트 생산 시보다 95%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을 자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추진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2026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노벨리스 아시아 사친 사푸테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노벨리스는 아시아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시트의 선두 공급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고객의 경량 저탄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ICT가 제조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아세아시멘트 제천사업장과 심팩인더스트리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제조현장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과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세아시멘트가 운영 중인 대용량 송풍기에 고효율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심팩인더스트리에도 페로실리콘 제조를 위한 전기로의 제어장치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압축공기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심팩인더스트리는 기존대비 30%가량의 전력소비를 감축해 연간 4억 원의 전기료를 각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두 기업에 구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시스템에는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설비 자동화시스템인 포스마스터가 적용된다. PosMaster는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와 HMI, SCADA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점이 있다. 기능 통합을 통해 관리비용 감소와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설비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생산관리시스템와 같은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