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앞으로 해양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하면서 '퓨처 빌더'(Future Builder·새로운 미래의 개척자)를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보도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해 부스를 꾸렸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온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는 "지난 50년 세계 1위 십빌더로 성장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인류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퓨처빌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가 성장하는데 토대를 구축해 온 그룹의 지난 50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50년은 세계 최고의 퓨처빌더로 더 지속 가능하고, 똑똑하며 포용적인 성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 조선·해양과 에너지, 기계 등 3대 핵심사업을 이끌어갈 혁신기술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 액화수소 운반·추진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와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단’ 출범식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은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 △선박 내 핵심장비 국산화, △기술 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총 43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단과 수요기업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조선·해운 산업을 선도할 미래기술 개발 및 관련 기업들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해양 산업은 국내 수출 및 고용의 7%, 제조업 생산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산시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거 중국의 저가수주 및 국제경기 침체 등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보통신기술융합 산업4.0s(조선해양) 사업’을 기획·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