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라대는 내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에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과목을 신설하고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모집해 기업 현장 실습과 인턴십 등 기술 개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소프트웨어 트랙을 직접 관리함과 동시에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현역 엔지니어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만도와 한라대는 2019년 만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채용 연계형 맞춤 교육 제공하는 SW아카데미 공개 모집…내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에서 접수 올해 소프트웨어 직군 신규 채용 300명 이상…학력, 전공 구분 없이 코딩 실력으로 채용 확대 현대모비스가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현대모비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연계한 외부기관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교육을 이수하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학력과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딩테스트를 거쳐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도입하는데 있어 오로지 실력만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SW아카데미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2월부터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00여명 이상의 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전장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을 인수했다.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선도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일부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최종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 확정된다. 또 LG전자는 사이벨럼과 2천만 달러 규모의 신주투자계약(SAFE)도 맺었다. 해당 투자금액은 2022년 말에서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라 지분율은 추가로 늘어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市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이벨럼은 2016년도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50여 명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분석도구'를 개발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독보적인 솔루션 역량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회사, IT솔루션 기업과 협업하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기술 발전과 더불어 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사이벨리움(Cybellum)이 도요타 통상(Toyota Tsusho)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각종 국제표준을 일본 자동차 산업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벨리움은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및 소프트웨어 기반 연결 구성 요소의 자동화된 취약점 및 위험 평가를 수행한다.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소스코드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없이도 BoM(Bill of Materials), 인터페이스, 운영체제 구성, 암호화 메커니즘, API 호출, 구성 요소에 대한 완전한 시뮬레이션 모델, 그리고 자동차 ECU(Electronic Control Unit)에 대한 상세한 디지털 복사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한,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자동차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취약점 및 잠재 위험을 식별한 뒤 각 취약점 및 위험을 국제표준의 규정에 따라 분류하고 위험 완화를 위한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더불어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위협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제품이 생산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한 완화 지침을 제공한다. 도요타 통상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슈어소프트테크(대표이사 배현섭)가 지난 6월 22일 지에이씨(대표이사 고병각)와 A-SPICE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국제 사회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차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해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 ISO26262를 국제 표준으로 제정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A-SPICE(Automotive-SPICE)를 사실상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SPICE 컨설팅 및 인증 활동과 A-SPICE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슈어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A-SPICE 심사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검증 자동화 솔루션은 ISO26262, DO-178B, IEC61508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A-SPICE 프로세스의 요구사항, 리포트 생성, 검증 수행 등 각 프로세스 별 산출물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지에이씨는 A-SPICE 및 기능 안전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