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하며 부산 및 동남권 지역 인공지능 인재양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지역 6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AI기본과정 160시간 ▲AI심화과정 160시간 ▲AI 실전 프로젝트 320시간 등 4개월 동안 총 64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기획 및 운영 노하우와 AI Core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AI 실전 프로젝트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공 받았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연구소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모델의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주제를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처리, AI 예측 모델 개발 등 현장감 높은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
전국 공대생 300명이 지역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6개월 동안 연구개발(R&D) 분야 인턴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인턴 기간 동안 월 120만원과 12학점 이내의 학점을 부여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R&D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을 수행할 6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전국 공대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인턴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300여명의 공대생 가운데 15개 대학 263명은 현재 161개 기업에 파견돼 현장 실무를 익히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9월 초까지는 파견 완료된다. 그동안 현장 학습은 단기 방문형, 생산장비 가동 체험 등 견학 수준이었고, 그나마 교수의 인맥에 의존해 한정된 기업에서만 받을 수 있어 내실 있는 실무 역량 배양을 기대하기엔 무리였다. 산업부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공대생이 전공과 연계해 보다 효과적으로 현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인턴 사업을 개선했다. 우선 지역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를 통해 기업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거나 정부 R&D를 수행 중인 지역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발굴했다. 이를 인턴 실습 희망 학생들과 연결해 이들로 하여금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전공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