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함께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Smart Future with DX’ 라는 주제로, 중견기업 주간 연계행사의 일환으로 그간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 및 중견-스타트업 협업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주)센트랄과 휴대폰 부품제조업체인 (주)인탑스가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하였고,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 주소를 공유하였다. (주)센트랄은 IT회사와 합작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이같은 디지털 전환 추구 이유로 ‘직원들의 행복’*을 꼽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탑스 또한 MES 솔루션을 도입 후 생산정보 자동수집, 실적 모니터링 등의 ICT 기반 지능화 스마트 팩토리 구현하여 글로벌 서빙로봇 양산을 시작하는 등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중견기업은 수출, 고용 등을 견인하는 우리경제의 핵심주체로서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한층 도약하려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이라며,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혁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동차 부품업계가 현행 내연기관차의 엔진 핵심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인 '이퓨얼'(e-fuel) 연구와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21일 열린 '2021년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22일 밝혔다.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부품 수가 내연기관차 3만개에서 전기차 2만개로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부품 기업이 위기에 직면함과 동시에 생태계 전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엔진 핵심 기술을 계속 유지·발전하면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려면 이퓨얼에 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퓨얼은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 기존 내연기관차에 사용하면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연료 제조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로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고, 또 완전 연소 비율이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경유차의 20∼40% 수준이라는 것이 부품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