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시아나IDT가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매·설치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컨소시엄(SK텔레콤, 아시아나IDT, 에스트래픽)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지역의 운항정보표출설비, 데이터네트워크설비, 무선네트워크설비, 여객지원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사업에서 운항정보 표출시스템과 여객처리, 출입국 지원, 스마트사이니지 등 여객지원 설비를 구축하고, 기존 인천공항 3단계 운항통신시설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아나IDT는 인천공항공사의 ▲운항통신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공항여객처리시스템 ▲셀프체크인서비스 ▲3단계 통합정보시스템 ▲첨단 ICT기반 스마트에어포트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수 사업 경험과 여객지원시스템, 운항표출시스템 등 공항 분야에 특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인천공항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선행 사업을 수행한 운항통신분야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공항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설비를 구축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항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본격 운영을 앞둔 제4활주로와 K-방역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노 장관은 K-방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 방역현장을 찾아 ‘해외입국자 방역과 검역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백신 1차 접종자가 천망 명을 넘어섰고, 방역신뢰국 간 트래블 버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검역체계를 사전에 면밀히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추진중인 4단계 건설현장과 항공안전 컨트롤 타워인 관제탑을 방문하여, “항공운항 안전성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상시 안전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각별히 신경쓰고,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항시설 전반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세계 TOP3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침체된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항공산업이 큰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인천공항이 지난 2
[첨단 헬로티]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 및 인천국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월),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업무협약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세계
[첨단 헬로티] 셀프 탑승수속 43→30분․보안검색 시간 30% 단축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공항에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스마트공항이 될 전망이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하게 된다. 셀프 서비스 기기 도입 증가로 탑승수속이 빨라지고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보안검색 역시 첨단화된 보안검색 기기를 도입하여 더 편리해면서도 검색의 정확성은 강화될 것이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 역시 탐지가 가능하고,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 벨트의 경우 제1 여객터미널은 단선이었으나 제2 여객터미널은 병렬로 구성되어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