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SK이노베이션-한국석유공사, 탄소포집-저장 CCS 사업 협력 강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탄소 문제 해결의 핵심 분야인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다부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해가스전 CCS 실증모델 개발 및 향후 CCS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부터 공동 TF를 구성하여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의 최적 모델 도출,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사업성 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양사의 협력관계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매년 1,04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저장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 중 640만톤은 이산화탄소 활용, 400만톤은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천연가스 생산이 곧 종료되는 석유공사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오는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실증 사업의 개념 설계를 위한 연구과제를 지원하며, 연구과제에서 한국석유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