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3.4조원에 인수했다.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15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당시 인수금액 7조2,000억원) 이후 국내 소매유통시장 내 최대 규모다. 이번 이수로 이마트의 온라인마켓 시장점유율은 쿠팡을 제치고 1위 네이버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전과 후 거래액 순위(2020년 기준) 인수 전 인수 후 순위 및 기업 거래액 순위 및 기업 거래액 1위 네이버 26.8조원 1위 네이버 26.8조원 2위 쿠팡 20.9조원 2위 이마트(이베이+SSG닷컴) 21.1조원 3위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7.2조원 3위 쿠팡 20.9조원 9위 SSG닷컴(신세계) 3.9조원 <출처 : IBK투자증권> 3.4조원, 이마트 50개 출점 금액 수준 "감당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3.4조원이라는 금액은 이마트에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인수금액은 이마트의 자산총액 22.3조원의 15.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확정 지으면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쟁 업체들은 물류센터 확충 등을 통한 배송 서비스 강화와 차별화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인 네이버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물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최근 축구장 5개 크기의 온라인 주문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마련했다. 이어 8월에는 냉장, 냉동 등 저온 보관 상품에 특화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이들 센터를 이용해 익일 배송을 할 수 있다. 배송 속도 면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다. 특히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운영되면 신선식품 배송도 강화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월 네이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품 정기 구독과 생필품·신선식품 무료 및 익일 배송 서비스를 올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추가 서비스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물류센터 추가 건립으로 '로켓배송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3월 미국 뉴욕증시
[첨단 헬로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6일, LG CNS(대표 김영섭)와 핀테크-O2O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상거래 기술솔루션 개발 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B2B2C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 양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가속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제휴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LG CNS의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LG CNS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4년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와 동급인 보안등급 가군 인증을 획득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는 등 우수한 전자결제 솔루션 구축과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스마일페이를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업자로서의 노하우를 살
[첨단 헬로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국내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그룹이 30일 업무 제휴 협약식(JBP)을 갖고,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퍼시스그룹은 일룸, 시디즈, 데스커, 슬로우 등 4개의 B2C 브랜드(소비자 대상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G9를 통해 온라인에서 신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공동 기획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 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가구 소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하반기 중 단독 상품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G마켓에서 퍼시스그룹 슈퍼브랜드딜을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영업본부장은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를 보유한 퍼시스그룹과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가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 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