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l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해 오는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기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은 현행 그대로 유지되는데, 다만 영화관·공연장의 운영시간은 밤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2주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역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대부분 의견들이 지금은 잠시 멈추고 더 참고 노력할 때이며,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은 위험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권 1차장은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유행 규모는 지난주부터 줄어들면서 8000명에 가깝던 하루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주간 1981개 병상을 확충해 중환자실 가동률은 66.5%까지 낮아져 의료 제공이 원활해지고 있다”면서 “병상이 없어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도 이제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행 규모는 줄어들고 있으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CES2022에 참가해 인체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혁신 의료 기술과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해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의 전 과정을 시각화, 테스트, 예측할 수 있는 생명과학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경험할 버추얼 트윈 이미지는 반투명한 상태로 나타나며 서서히 다양한 색상과 패턴들이 포함된 이미지로 생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질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빙 하트와 리빙 브레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된 심장과 뇌 모형을 만져 볼 수 있으며, 각 부위에 탑재된 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는 유통 및 사용 중에 의료기기를 글로벌 통합 방식으로 일관되고 정확하게 추적하고 기기 수명 기간 동안 리콜 및 시정 조치를 용이하게 해주는 표준화된 의료기기 식별 시스템이다. UDI 시스템은 2014년 9월 24일에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따라 UDI 시스템이 유럽에서도 구축되어 클래스 III 의료기기에 대해 2021년 5월 26일에 발효됐다. 향후 몇 년 내에 다른 국가와 의료기기 등급에 대해서도 발효될 예정이므로 생산업체는 UDI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한을 맞추고 라벨 부착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 Videojet은 적합한 마킹 및 인쇄 기술을 통해 의료기기 생산업체에서 포장 또는 기기 자체에 우수한 품질의 고해상도 UDI 코드를 인쇄하도록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류 의료기기는 질병의 진단 및 치료뿐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료기기는 질병의 진단, 예방, 모니터링, 예측, 예후, 치료, 완화 등과 같은 의학적 목적을 위해 제작됐다. 인체 내외부의 약리학, 면역학 또는 대사적 수단으로 의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즈가 파킨슨 환자 보행 지원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환자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보행 지원 장치로 외부의 도움 없이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지원기기다. 보행 패턴을 수집 분석하며 ‘보행 기능 향상’을 위해 시각적 패턴을 제공한다. 스마트 글라스는 현재 해외 글로벌 유통기업에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보행 지원용 보조기기에 스마트 안경 품목을 분류하고 신설했다. 이에 라온즈는 스마트 글라스가 식약처로부터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에는 도파민 작용제와 항콜린제 등의 증상완화제는 있지만, 근본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6,766명에서 지난해 11만 1,313명으로 5년 새 1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의 93%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스마트글라스는 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에서의 임상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폼랩이 올해 3D프린팅 산업의 주요 이슈 발표와 함께 2022년도 자사의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폼랩은 내년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재료 인증과 함께 품질과 비용효율이 높은 3D프린팅 솔루션으로 국내 치과 및 의료와 디지털 제조 분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활용분야 다각화와 완제품 대규모 생산 필요 올해 국내 3D프린팅 산업은 여전히 코로나 영향권에 있어 전반적으로 경기 불황 상태였다. 3D프린팅 활용 면에서도 기업이 바로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완제품 생산보다는 모형 제작이나 연구 및 시제품 활용에만 그치고 있어 시장 형성이나 확대 면에서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활성화는 활용 분야의 다각화와 맞춤형 소비자 제품의 대규모 생산에 있다고 강조한다. 폼랩은 올해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의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주력 프린터인 폼 3B를 업그레이드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제작했으며, 피부 상호작용 및 기타 생체 적합 요구에 부합하는 12가지 이상의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치과 및 의료 분야 서비스를 확대했다. 후처리 가공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대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반도체 제조업체가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테스트 기능으로 실리콘 포토닉스 웨이퍼를 빠르게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키사이트 PathWave 반도체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술에 새로운 NX5402A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 시스템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더 높은 데이터 속도에 대한 요구와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신기술 중 하나다. 실리콘 포토닉스의 주요 응용 분야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이지만, 의료, 자동차 LiDAR, 옵티컬 컴퓨팅과 퀀텀 컴퓨팅을 포함한 다른 영역에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전체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 규모가 2025년 3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실리콘 포토닉스 제조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 자동화된 웨이퍼 프로버를 이용한 대량 생산에 사용하는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 장비는 시중에 나와 있지 않다.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민감하고 정확한 측정이 요구된다. 기업과 시스템 통합업체는 여러 벤더에 따른 복잡하고 비효율적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최신 헬스케어 비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더 스마트하게 연결되는 병원들’ 글로벌 보고서는 응급 환자 치료 의료진들이 환자 치료 과정을 더 탄력적이고 디지털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 툴 사용을 강조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의사 결정권자 중 89%와 의료진의 83%는 실시간 인텔리전스가 최적의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 병원은 더 스마트하게 연결된 워크플로우 지원을 위해 의료 모빌리티 툴,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및 지능형 워크플로우 솔루션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병원 경영진의 3분의 2이상(67%)은 여전히 직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운영 리드인 크리스 설리반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의료 및 행정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결과적으로, 오늘날의 헬스케어 리더들은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사항을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지능형 워크플로우 자동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스트라타시스 코리아가 메디컬아이피와 의료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가 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 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와 글로벌 시장 공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3D프린팅 기술 결합 플랫폼 및 패키징 상품 공동 개발 ▲글로벌 의료 3D프린팅 조인트 허브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연구 확대 등을 추진해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두 기업은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 리포트에서 나란히 ‘참고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 내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가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메디컬아이피의 차별화된 의료영상 분할 기술에 3D 리얼리즘 기술을 보유한 스트라타시스의 메디컬 3D프린터 시리즈인 스트라타시스 J750 DAP와 J850 프라임(J850 Prime)을 결합해 실제 혈관, 장기, 골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 8월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인 지난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벤처투자 실적은 4조 61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조 3045억원을 4개월 앞당겨 넘어섰다.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은 1조원을 돌파했고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 기업은 지난해 75개사를 넘어선 92개사로 조사됐다. 벤처펀드 결성은 3조 947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6조 5676억원의 60% 수준에 이르렀다. 벤처펀드의 민간 출자는 정책금융 출자 1조 1000억원보다 2.7배 많은 2조 9000억원으로 민간자금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누적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85.8% 늘어난 2조 131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4개월 앞당겨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돌파한 이후 7~8월 동안 1조 4000억원 이상 투자됐고 8월까지 월평균 5770억원이 투자된 셈이다. 지난달 누적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3395건, 1588개사로 확인되면서 동기 대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제조업 생산 공정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가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전시업계를 선도하는 킨텍스는 국내외 3D프린팅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행사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3D프린팅 전문 미디어 기업인 3DR홀딩스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3D프린팅 전문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적합한 미래 선도 기술로, 완제품에 어울리는 소재를 적층제조(AM) 방식으로 인쇄하는 기술이다. 금형·건설 같은 전통 제조업부터 의료·우주항공·귀금속 가공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에까지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퍼런스를 연다. 대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이큐어와 주식회사 비츠로셀이 차세대 스마트패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의 TDDS(경피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용 패치 및 신규 마스크팩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큐어와 초박형 필름 배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한 비츠로셀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전 세계 의료용, 미용 패치 시장은 매년 20% 이상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24년에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 생활 습관병 유병률 증가에 따라 웨어러블 생체 정보 진단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헬스케어와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제품화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패치는 약물 전달보다는 이런 진단기기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진단으로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화한 배터리와 약물전달 시스템을 이용해 인슐린처럼 정기적·장기적으로 투약 관리해야 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스마트패치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스마트 약물전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용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소재기술을 분석한 소재 종합서 ‘소재기술백서 2020’를 발행했다. 이번 백서는 해당 주제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기술백서이다. 지난 2009년 처음 발간해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소재기술’이다. 2000년대 들어 주목받는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분야에 집중한 국가 프로젝트가 상당수 생겨났다. 하지만 현재 국내 바이오 분야의 국제 경쟁력은 여전히 그 성과를 찾기 어렵다. 글로벌 이슈 흐름에 휘말리는 반짝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뒷받침됐다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졌을 수도 있다. 소재기술백서 2020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응용과학기 기초과학의 토대 위에서 마련된다는 명제에 주목했다. 충분한 지원과 연구의 연속성을 유지해 장기적인 안목과 신뢰에 기반한 기다림이 있을 때 소재기술이 비로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에 △방역·의료 소재, △언택트 환경·디지털 소재, △친환경·신에너지 소재 관련 기술을 심층 분석하고, 해당 분야 글로벌 정책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2021 글로벌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의료 산업이 치료 비용 절감과 치료 결과 개선, 환자 만족도 개선, 의료진 업무 환경 개선, 이 4대 목표 달성에 주력하면서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시장 성장을 꾀하려는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주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 같은 동향에 힘입어 글로벌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 규모가 최대 9.4%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339억 달러에서 2021년 37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아임란 칸(Imran Khan) 선임 연구원은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에 비유기적 성장과 이들의 AI 제공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기회들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부 AI 프로그램에 대해 상환이 가능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투자 수익률이 검증된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가 업계에 등장할 것이다.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분야에서의 AI 구현은 주로 국가 정책과 상환 가이드가 뒷받침되는 북미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주력업종으로 각광받는 정보통신분야(ICT) 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의 업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보통신분야(ICT)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 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투자실적 3조 730억원은 이미 연간 실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조 3045억원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2367건, 1166개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평균 13.0억원, 기업당 투자금액은 평균 26.4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투자 건수, 피투자기업 수는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보면 각각 약 3.1배, 2.3배, 2배 가량 늘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1조 7686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 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 융합한 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디지털 뉴딜인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20년 스마트병원 동영상과 함께 컨소시엄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내용과 주요 실증성과, 실제 활용사례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3개 분야씩 총 18개 분야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1차 년도인 지난해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주제를 선정하고,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 5개 연합체를 지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각 중환자실 통계정보, 중환자 생체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중요 알람을 제공하는 통합관제센터(Command Center)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