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신차·R&D·IAA’ 국내외 전기차 시장 동향 알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터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여러 완성차 기업들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를 시작했으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글로벌 행사 ‘IAA 모빌리티 2021’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내외 신차 출시 동향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전기 픽업트럭을 시장에 내놨다. 지난 9월 14일(현지시간), 리비안은 미국 일리노이 주 조립 공장에서 상용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고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리비안 대변인은 이번에 생산된 R1T가 고객 판매용이라고 확인하면서 최초 출고 물량과 판매 예상 대수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R1T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주행거리가 314마일(505㎞)이고, 최저 판매가는 6만7500달러(7900만 원)로 책정됐다. 이 픽업트럭에는 삼성SDI가 공급하는 지름 21㎜, 길이 70㎜의 원통형 ‘2170 배터리셀’이 장착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편, GM은 올해 3분기에 전기 픽업 ‘GMC 허머’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며, 포드는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