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늘어나는 유연 신축 배터리를 개발했다. 소프트 로봇부터 웨어러블기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 적용해 에너지 저장 소자나 재난 환경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나노역학장비연구실 장봉균 선임연구원, 현승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뱀의 비늘 구조에 착안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는 신축성 배터리 구조를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소프트 로봇 분야의 권위있는 저널 ‘소프트 로보틱스’ 온라인에 8월 16일 발표했다. 뱀의 비늘은 하나하나는 단단하면서도 서로 접혀 외부 충격을 방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높은 신축성을 구현하는 구조적 특성을 갖는다. 연구팀은 뱀의 비늘 구조를 모사한 기계적인 구조체를 제작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늘어나면서도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한 배터리를 개발했다. 제품 본체와 배터리가 단단하게 결합한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달리, 여러 개의 작고 단단한 배터리를 마치 비늘 같은 구조로 연결하여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안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배터리 내부 전지 소재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적용하고 작은 크기의 배터리에
[첨단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가 ‘컬러 체이싱(Color-Chasing)’이나 ‘딥 브리딩(Deep Breathing)’과 같은 LED 애니메이션 효과에서 인위적 산란요소를 방지해주는 특허 기능을 활용해 12채널 LED 드라이버 LED120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T는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스마트 홈 기기, 웨어러블 전자기기, 소형 가전기기와 보다 원활하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LED1202는 8개의 프로그래머블 패턴과 시퀀스를 저장하고 메인 컨트롤러와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기 때문에 호스트 시스템의 전력을 절약하면서도 정교한 조명 효과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게 해준다” 또한 “12비트(bit)인 내부 PWM 디밍은 프로그래밍된 시퀀스를 제어하며, 메인 컨트롤러는 이 드라이버의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날로그 디밍을 위한 8비트 값을 설정할 수 있다. 외부 부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드라이버 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단일 LED1202는 12개의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92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두 자리 수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54억 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37억 2천만 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7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 기계, 석유화학 등 9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와 일반기계, 석유화학, 컴퓨터는 역대 1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서버용과 스마트폰·SSD(차세대 저장장치)용 수요의 강세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율은 약간 떨어졌다. 컴퓨터는 신학기 PC 수요 중가 등의 영향으로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철강은 중국의 환경정책 강화 및 겨울철 감산 등으로 철강재 단가가 상승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화학도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 중국내 한파로 인한 설비 가동률 저하 등으로 단가와 물량 모두 증가해 16개월 연속 오름세를
ⓒ삼성전자 [헬로티] 삼성전자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 사이클 축제 '2016 투르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에서 기어S3 체험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기어S3' 체험단으로 선정된 60명은 '기어 S3 프론티어'를 착용하고 총 130km의 코스를 달리며 GPSㆍ고도기압계ㆍ방수방진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혁신 기능을 체험했다. 또한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해당 고객에게 어울리는'기어 S3' 모델과 시계줄ㆍ시계 화면 등을 추천하는 자리도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어 S3'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다양한 상황에서 어울리는 '기어 S3'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더욱 풍요로운 여가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올해 웨어러블 시장 대폭 성장 예상된다 스마트워치 매출 규모 504만대 이를 것으로 전망 ⓒGetty images Bank 올해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이 작년 2억 3천 200만대에서 18.4% 증가한 2억 7천 4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표 1). 올해 웨어러블 기기 매출은 28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스마트워치가 115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안젤라 맥킨타이어(Angela McIntyre)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워치 매출이 연평균 30%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를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스마트워치는 상당한 잠재적인 수익성을 가지고 있으며 2019년에 이르러 175억 달러까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워치는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매출 호조를 보이겠지만 스마트폰 매출과 비교해 도입률은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다. 2016년에 성숙 시장과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신흥 시장 국가의 대도시 지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총 3억 7천 400만 대에 이를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