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유망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50개 미래 첨단 소재를 시범 선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소부장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나노종합기술원 이조원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아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년간 소부장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세부 사업에 올해 4173억 원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2171건, 특허출원 1570건, 특허 등록 466건(국내 407, 국외 59)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영구자석용 희토류 일부 대체 소재 개발, 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 개발, 수소연료전지용 핵심 소재 개발 등은 소부장 대표 연구개발 성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 산업 핵심 품목의 원천 기술 확보·고도화를 위해 국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와 제40차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은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협정(1999년 체결)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금을 관리하고, 양국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2001년~)으로서, 이사회를 통해 기금으로 지원할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심의·승인하고, 양국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결정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5월, 양국이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개정 서명한 후 가진 첫 번째 기술협력 논의 자리로, ’21년 상반기에 접수된 양국 공동 연구개발 신규과제를 심의하고, 향후 추진할 신규협력 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공동기금 확대에 따른 안정적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기술협력이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4대전략(A4전략)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국 관심주제 웨비나 개최, 기업 아이디어 피칭 행사 마련, 양국 수요기술 조사 등을 재단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기업의 자발적 수행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상대국 파트너 발굴 프로세스를 강화(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