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 안전, 수출 및 기술개발 유공자 포상 ▲2021년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 기념 ▲탄소중립·에너지전환 등 변화된 환경에서 원자력의 역할 모색을 위한 노력 당부 등을 진행했다. 문승욱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UAE 바라카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 및 바라카 2호기 송전계통 연결 성공, 한·미 정상간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의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장관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추진 과정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면서 생태계 유지·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전 안전 운영 및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최우선 가치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인력·기술 지원 강화 ▲원전 해체‧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유망분야 발굴 및 육성 등을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금은 민·관이 힘을 합쳐 원자력을 둘러싼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원전 안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이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전해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은 울진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미래와도전과 함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대량의 그린수소 생산 및 실증을 위한 기술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산은 울진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수전해시스템(SOEC)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그 중 SOEC는 고온 수전해라고도 불린다. 폐열 등으로 물을 끓여 발생되는 증기를 전기분해하면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이 완료되면 수소 수요지 인근에 SMR을 건설하고, SOEC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대량의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두산 수소경제추진실장 이해원 부사장은 “SOEC 기술은 이미 상용화된 알칼라인 수전해나 고분자전해질(PEM)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스앤에스이앤지의 박종선 대표가 지난달 26일,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제12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은 경영과학을 이용해 조직의 발전과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0년도에 해당 상이 제정된 이래 중소기업의 수상은 처음이다. 에스앤에스이앤지는 2002년부터 시작된 시스템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시스템엔지니어링 국내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국방, 항공우주, 철도, 원자력 등 대규모 복잡 시스템을 개발하는 공공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고객에게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구체적으로 에스앤에스이앤지는 누리호 개발사업에서 ‘Web Access 기반의 체계관리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개발 사업 중에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들을 DB화해 사용자 및 시스템 요구조건 관리, WBS(Work Breakdown Structure) 관리, 리스크 관리, Action Item 관리, 기술성숙도수준 관리 등 사업 진행 중 발생 가능한 인적 오류와 일정 지연 등을 최소화했다. 또한 국방분야에서 에스앤에스이앤지는 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운영·정비·건설·방사선·산업안전·안전문화 등 6개 분야의 외부전문가 12명을 ‘원전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원전 현안설명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원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원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장은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각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원전운영 분야 황주호 경희대 교수, 정동욱 중앙대 교수, ▲원전정비 분야 박양기 전 한수원 기술혁신본부장, 김국헌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 ▲원전건설 분야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광암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방사선 분야 김창락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기현 서울대학교 교수, ▲산업안전 분야 원종일 동국대학교 교수, 최흥구 산업안전보건공단 센터장, ▲원자력 안전문화 분야 박윤원 기술단체 대전연합회장·비즈 대표, 송하중 경희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각 분야별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관련 현안사항들이 적절한 조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점검 수행 및 최고경영진에게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그래핀(Graphene), 맥신(MXene), 고분자수지(Ecoflex)를 조합한 복합소재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내방사선 압력-온도 복합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방사능에 견디는 플렉서블 복합소재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 본 소재는 원전 내부에서 압력과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내방사선 센서로 제작되거나 납으로 된 무거운 보호복을 대체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라듐, 우라늄, 토륨, 폴로늄 등 원소들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때 원소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방사선이 나온다. 방사선은 투과력이 매우 높아 전자장치의 고장을 야기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키고 인체에 노출되면 생체조직에 해를 끼치는 피폭이 일어나게 된다. 기존 원전 장비는 주로 반도체 소재로 센서를 만든 뒤, 방사선이 뚫지 못하는 납으로 차폐하여 보호한다.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인원이 입는 보호복도 대부분 납으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설비 무게와 부피가 커지고 보호복 역시 너무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ETRI는 높은 에너지를 지닌 방사선에 노출되어도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화가 없으면서도 압력과 온도를 모두 측정할
[헬로티]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 맞춤형 교육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원자력 산업계 종사자 및 원자력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회사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핵연료 설계, 제조 및 서비스 분야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교육이 12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사진 (한전원자력 연료) 과정별로 12~20여명 내외의 수강자들에게 수준 높은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강사와의 소통 기회도 충분히 주어진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존 사업모델에 더하여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신규성장사업 및 보유 기술사업 다수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상봉 사장은 “우수인력 양성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우리 회사와 원자력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갈 것”이라며 “모쪼록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구성원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3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반성장, 지역상생, 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최근 원자력 현안을 공유했다. ▲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간의 소통·협력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특히,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가 향후 경제 및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원자력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원자력 유관기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관기관들은 지난 5월 원전산업계의 성장 역량을 높이고 수출 및 원전해체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305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를 출범시킨바 있다. 펀드는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원전에 적용,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3일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 원자력 발전소의 비정상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963개 팀이 참가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된 데이터 경진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1등은 발전소의 비정상 상태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한 팀에 돌아갔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경진대회 결과는 참가자들이 한데모여 집중 토론을 진행하는데, 이번 대회의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수상작의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원자력 발전소 적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정부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운전지원 기술 개발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과제는 원자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중소기업인 엠엔디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원전해체 연구소’를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을 계기로 원전해체 산업 육성과 해체기술 실증을 위한 인프라로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방침을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부는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방안 연구를 거쳐, 부지 선정 및 재원분담방안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추진계획에 따라 경수로 해체를 연구하는 본원은 부산과 울산 접경지역에 약 7만3000m² 규모로, 중수로 해체를 연구하는 본원은 경주시 나아산업단지에 약 2만4000m²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22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수원 등 공공기관 출연 1934억원을 통해 법인을 설립하고, 정부, 지자체 1289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사업, 장비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450기 원전이 운영 중이며 이중 30년 이상된 원전은 305기(68%)로 2020년 중반 이후부터 글로벌 원전해체시장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 원전 해체시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Energy 4.0 Digital-KHNP’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4차 산업혁명기술을 속도감 있게 도입한다. 로드맵을 통해 한수원은 1단계로 각종 절차 등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2단계는 표준화한 절차들의 데이터화 및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단계는 지능형 발전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의 첫걸음으로 한수원은 국내원전 최초로 한빛6호기에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원자력발전소는 엄격한 규정과 규제를 받는 국가 보안시설로 무선통신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수원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한빛6호기에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사무실간 무선 영상통화, 현장사진 전송 등 6종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 열화상·내시경 카메라 등 추가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3단계까지의 로드맵이 완성되면 무선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발전소의 각종 데이터 분석이 자동화되어 정비 및 운영의 편의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ld
[첨단 헬로티]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 로봇에 액체질소를 부어 얼린 후 총을 쏴 산산이 부숴버리는 장면 나온다. 일반적으로 금속이 저온에서 충격에 약한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이러한 장면이 나온 것이다. ▲ 3D 프린팅법으로 제작된 시험용 엔트로피 합금의 모습. (사진 : 원자력연구원) 그런데 지난 2014년, 오히려 극저온에서 충격에 더욱 강한 일명 ‘엔트로피 합금’이 네이처(Nature)지에 보고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마침내 국내 연구진이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2014년에 보고된 엔트로피 합금이 저온에서 더욱 강한 비밀은 낮은 적층결함에너지에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도 하에 2014년부터 국내외 총 7개 기관 및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0년 1월호에 게재됐다. 이 리포트는 게재 후 한 달여 만에 전 세계적으로 600회가 넘는 논문 다운로드 횟수를 보이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구진은 실증 연구를 통해 엔트로피 합금의
[첨단 헬로티]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12일 회사 인근에 소재한 송강사회복지관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취약계층 확산 방지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 이선남 총무팀장(오른쪽)이 12일 송강사회복지관 김영미 관장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한전원자력연료) 이 날 기부한 물품은 마스크 2400장과 손세정제 200개로 각 복지시설을 통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의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활성화, 취약계층 및 지역아동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9년도 지역사회 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선남 총무팀장은 "최근 수요 급증으로 구매가 어려워진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등을 추가 확보하여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원자력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25일까지 ‘원자력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수원과 한전기술,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체결한 OIP 업무협약에 따라 최초로 시행되는 협업 사업이다. 원자력 산업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각 기관들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모아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 부문은 국민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와 OIP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슬로건’ 등 두 가지다.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세부 공모 내용은 ▲원자력 핵심사업 관련 일자리 ▲지역 및 사회적 일자리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일자리 등이며, OIP 사업추진 슬로건에는 혁신적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기관들이 협업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 총 상금 규모는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 100만 원 등 480만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월 12일까지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수원은 정부 지원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엠엔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비정상 운전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기술 개발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 최적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회는 온라인 경쟁방식으로 4주간 진행된다. 참가자가 한수원의 모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제안하면, 실시간으로 모델의 정확도를 비교해 순위가 정해진다.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결과는 한수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원전 운전지원 기술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전 운전지원 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에 고장 및 이상상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비정상 운전 상태를 진단해 발전소 운전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대회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와 대회 운영대행사인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
[첨단 헬로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전, 세종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15여 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세미나를 10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신소재융합기술연구부 이준혁 박사의‘생활 속 방사선’ 강연을 듣고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터득한 지식을 교육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세미나에 초청된 교원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 :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연구원의 다양한 원자력기술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연 2회 이상 대전, 세종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인근 중․고등학교 9개교 및 송강사회복지관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연간 1,500명의 교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특강, 진로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