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개시된다. 외교부는 지난 5일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우리 문화유산 활용한 디자인 변경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폴리카보네이트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이 적용된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차세대 전자여권에 적용된다.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이 더 강화돼 최근 여권에 활용이 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를 고려해 예산 절감과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 수수료(1만 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의 여권을 신청할 때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여권 행정 서비스를 살펴보면, 차세대 여권 면수(48면→58면, 24면→26면)가 증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에이아이플랫폼의 신형섭 대표와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이종현 대표로부터 지목받은 김 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의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생활 속 방역을 지켜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사회적 역량 제고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인공지능정책국장, 가스기술사회 이영기 회장,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 대중화와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500여 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업을 회원사로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개발자를 위한 오픈 플랫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방안은 ▲취약한 수출지원 기반 정비·보강 ▲혁신조달 기업·제품의 인지도 제고 ▲통합과 협업을 통한 원스톱 지원서비스 체계 확립 등이 핵심이다. 정부는 2023년까지 혁신조달 1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을 현재 보다 50% 증가한 90만 달러로 확대하고, 수출 참여기업 비율도 36%에서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먼저, 혁신제품의 적극적인 해외수요 개척을 위해 해외진출지원 기반을 정비·보강한다. 수출역량진단 서비스(코트라)를 통해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조달청), 수출바우처(산업부·중기부)를 활용한 수출지원기반 활용사업 등에서 혁신조달기업을 우대한다. 또, 혁신조달기업의 ODA사업 참여 지원(외교부)과 해외실증 엑설러레이팅·사업화자금 지원(중기부) 및 해외법인·기반시설을 활용(한국중부발전)해 혁신제품의 동반 진출과 현장실증을 지원한다. 더불어, 혁
[헬로티] 코로나19 극복,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강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공동으로 10일 오후 주한(駐韓)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등을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2020년 주한외교단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주재하는 113개 외교공관 중 70여 개국에서 100여 명의 외교관(대사 28명 포함)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등을 발표하고 외교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부와 외교부는 이번 설명회를 연 이유에 대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다 같이 번영하기 위해 풀어가야 할 정책 이슈들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진단, 역학조사, 치료제 개발 및 비대면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바이오 경제 경쟁 심화, 감염병·기후변화 등 극심한 환경변화에 대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
[첨단 헬로티] 파푸아뉴기니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결과 지난 15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제30차 APEC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가 개최됐다. 파푸아뉴기니 림빈크 파토(Rimbink Pato) 외교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외교·통상 장관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올해 합동각료회의에서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성과물을 최종 점검하고, ▲연계성 향상 및 아태 지역 경제통합 심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증진 ▲구조개혁을 통한 포용적 성장 제고를 위한 회원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 각료성명은 다자무역체제 지지 등에 대한 미국과 중국간 입장 대립으로 인해 회의에서는 성명에 대해 원칙적으로만 합의하고, 회의 종료 이후 문안협의가 계속됐다. 또한, 2020년 이후 APEC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APEC 미래비전 마련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여성 포용성 증진, 인적자본 증진, 중소기업의 국제화, 기
[첨단 헬로티] 파급력 크고 국민편익이 높은 6개 과제를 선정하여 사업수행 업체 공모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사례 발굴을 위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의 안전성과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미래 유망기술로, 과기정통부는 전 산업분야 블록체인 기술 활용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체감 편익이 높은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국가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과제의 사전수요조사를 진행하였으며, 41개 기관이 제출한 72개 과제 중 6개를 엄선하여 작년 대비 3배 규모인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투명한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선관위). 온라인 전자투표의 활용 영역이 정당경선, 대학총장선거 등 공공성이 높은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저장된 데이터의 위·변조가 어려운 속성을 지닌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투표 시스템에 적용하여 투표과정과 결과에 대한
▲ 2016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외교부] [헬로티]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2016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이래 매년 개최되어 올해 5회째인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부기관, 국제기구, 국내·외 에너지 유관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400여 명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 글로벌 전기차(EV: Electric Vehicle)와 에너지 시장, 글로벌 에너지저장(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이라는 주제로 세 개 세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우리의 에너지안보 대응, EV 및 ESS의 향후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외교부는 그간 해외 에너지시장 변화 동향 등을 우리기업에 전파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에너지기업들이 국제 에너지안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를 기회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