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력 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 대비 35% 절감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IDC 내 온도·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는 목동IDC2센터에 시범 적용되고, 이후 KT 전 IDC에서도 차례로 쓰일 예정이다. 항온·항습이 중요한 IDC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수동으로 개별 장치를 조절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KT는 올해 목동·분당·강남 IDC에서 소모전력 1천300만 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IDC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적용하고, 태양광 에너지·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1위 IDC 사업자로서 국내·외 최신 에너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IDC ESG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앞으로 달라질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은 인더스트리 4.0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MZ세대에 친화적인 젊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김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취임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그동안 위기를 잘 넘기며 성장을 거듭해왔고, 김영석 대표이사와 함께 다가올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화될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김영석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Q.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은 해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취임 100여 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 업무에 주력했는가. A. 취임 후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자면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조업의 미래를 인더스트리 4.0이라 말하는 것처럼 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두고 항해해 가는 과정이 한
[헬로티] 독일 RWE사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로 도입…탄소 35천 톤 감축 효과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서 RWE社로부터 도입한 ‘탄소중립 LNG’가 하역되고 있는 모습. (출처 : 포스코) 포스코가 1카로(64천 톤) 규모의 ‘탄소중립 LNG’를 도입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도입한 1카로의 탄소중립 LNG는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5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5천 톤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5천여 대에서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 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보호 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 가스를 의미한다. LNG는 에너지원으로 활용 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적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10% 수준에 지나지 않아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