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은 산업 내에서 뜨거운 이슈몰이 중이다. 전 세계 각국은 양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분류하고, 기술 육성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론칭한 2세대 AI 로봇 ‘달리(DALL·E)’가 이 현상에 불을 지폈다. 특히 우리나라는 로봇·AI 분야 선도국으로 인식되는 만큼 이 양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원(KIST)은 ‘AI·로봇연구소’를 통해 범국가 차원에서의 스텝업을 노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 기술을 활용해 로봇 산업에 성장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523억을 투입했다. 방위사업청도 지난 2013년 신설된 ‘국방로봇사업팀’에 AI를 녹여 재편한 ‘인공지능로봇사업팀’을 배치해 국방 혁신을 도모하는 중이다. 두 기술은 각각으로도 산업 고도화를 이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함께 접목됐을 때 더욱 큰 시너지와 가치를 발휘하기 때문에 융합에 대한 로드맵이 절실하다. 로봇 분야 끝판왕이 될 것이라고 기대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를 대변한다. 이러한 형국에서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업체 어드밴텍이 지난 9월 26일 ‘2024 어드밴텍
딥인사이트가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제품화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기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 장준호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제품화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온디바이스AI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R&D) 및 공동 사업 진행 ▲인공지능 관련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상호 지원 등 온디바이스 AI 관련 인력 양성과 협력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 맞춰 딥인사이트에서도 건설 및 건축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후속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업은 물론, 실무형 인재 양성 육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 장준호 교수는 “상명대학교는 딥인사이트를 비롯해 테크 업계를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