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모터 제조 전문기업 일광모타가 최근 자체적으로 모터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다이나모미터(Dynamometer)’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광모타는 40년 업력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대한민국 산업용 모터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번 다이나모미터를 구축함으로써 제품 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모미터는 모터 등 회전체의 동력을 측정하는 장비로서 입력 전압, 전류, 회전속도 및 토크를 측정해 모터의 효율과 내구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광모타는 기존에 사용해오던 노후 된 장비 대신 지난 2021년 11월 중순에 최신식 장비를 들여와 세팅을 마쳤다. 일광모타 이연택 전무는“어려운 시기임에도 투자를 감행한 이유는 정확한 수치와 객관적인 데이터로 우리 스스로가 품질에 대한 검증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제일 크다”라고 도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일광모타의 자체 생산공장에 마련돼 있는 다이나모미터는 산업용 단상 및 삼상 모터의 효율 시험과 성능 내구 평가를
[첨단 헬로티] 서울시,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후 3월부터 과태료 부과 서울시가 새해부터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공회전 차량 단속에 나선다. 실제 공회전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과학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이다. 자동차 공회전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포함된 배출가스를 발생시킨다. 공회전 시 연료 낭비도 심하다. 승용차(연비 12㎞/ℓ기준)가 하루 10분 공회전을 하면 약 1.6㎞를 주행할 수 있는 138㏄의 연료가 소모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10분 공회전 시 승용차 기준으로 연 평균 50L의 연료가 낭비된다. 현재 공회전 차량 단속은 단속반원이 공회전 의심 차량 주변에서 초시계를 들고 공회전 시간을 직접 잰 뒤 기준 시간을 초과하는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워 운전자가 시동을 켜지 않았다고 주장하거나 공회전 증거를 요구하는 등 운전자와 단속반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거나 갈등 소지가 있었다.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하는 방식은 열화상카메라와 온도센서를 부착한 스마트폰으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 머플러를 촬영해 증명하는 방식이다. 시동을 켠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