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주택, 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 분야에서 총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거쳐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실제 현장에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트 청소 로봇’, ‘AI 기반 도면 자동인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지난달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양 기관 회원사의 혁신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과 마창환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회원사 및 스타트업의 기술 컨설팅과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해외 진출 인프라 및 해외 네트워크 활용 지원, 콜센터 및 회원서비스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정보제공 등 회원 서비스 패키지 공동 지원, 교육 및 세미나 콘텐츠 상호 교류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신제품(NEP) 인증서 발급, 최고기술경영인(CTO) 클럽 운영 등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무역협회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혁신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한 전사적 협력관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첫 협력사업으로 ‘무협-산기협 공동 최고기술책임자 특강’이 개최됐다. 특강에는 강학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칼텍스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정유·석유화학 안전 혁신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최초로 위험성이 높은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 교체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정유·화학 시설 정비 작업 등에서 활용되는 질소분위기 작업은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를 투입하고 작업하는 것으로 작업자가 질식 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GS칼텍스는 국내 로봇 전문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상 작업공간을 만들고 모의 테스트를 거친 후 실제 현장의 설비에 로봇을 투입하는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작업에 성공했다. 이번 로봇을 활용한 교체 작업을 통해 작업자 질식 사고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내 질식재해로 인한 재해자는 65명, 이중 31명이 사망하여 질식재해 사망률은 47.7% 수준으로 전체 산업재해 사망률 1.5%보다 30배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한, GS칼텍스는 로봇활용으로 질소분위기 작업을 위한 위험성 검토, 작업 시간 단축 등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유·화학 관련 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BMW 그룹 코리아와 사업화 협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BMW 그룹 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도입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업화까지 연계, 양 사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BMW 그룹 코리아 사업 부서의 협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경기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 및 공간 지원 ▲한국무역협회의 스타트업 바우처 가산점 부여 및 다른 해외 대기업과 우선 매칭 혜택 ▲초기 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퓨처플레이의 초기 투자 검토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BMW 그룹 코리아 내부 세일즈·마케팅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동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승 차량 관리·모니터링 솔루션 ▲BMW 그룹 코리아에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및 마케팅 솔루션 ▲myBMW 애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프로그램 ▲기타 협업 자유 제안 등이다. 프로그램 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대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 기술개발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 분야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이다. 응모는 공모 기술에 대한 자유 제안을 할 수 있는 ‘Open Innovation’부문과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Problem Solving’부문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이며, 현대엔지니어링 공식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첨부 서류와 함께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기술 제안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내부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팀 및 기업에는 기술 검증을 위한 Test bed 지원, 사업화 기회 지원,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비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의 특전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테슬라가 연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존에 내연기관차를 생산하던 완성차 업체들도 잇따라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갖가지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늘었지만,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주행거리, 안전성 등 성능이 불안정해 보인다는 점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불안요소다. 상기한 전기차의 성능은 탑재되는 배터리와 직결되는 문제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끊임없이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순위권을 다투고 있는 우리 기업들도 배터리 관련 R&D(연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본 지면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의 지난 1분기 R&D 진행 현황을 정리했다. LG에너지솔루션 국내 3사 중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는 소형 전지 분야와 전력망, 주택용 등에 사용되는 ESS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고용량/고안전성 소재, 전지 제조 공정 고도화 등과 같은 당사의
[헬로티]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국내 에너지기업 E1과 공동으로 충전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지난달 28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은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아이시냅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콜센터 및 마케팅플랫폼(스켈터랩스), 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무인 판매(스마트큐브), 세차(팀와이퍼), 종합 차량관리 시스템(오토카지) 등 E1에 맞춤화된 협업모델과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E1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추후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메꾸고자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면
[헬로티]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경기·인천지역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 나섰다. 협회는 더이노베이터스와 함께 인하대학교가 주관기관인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경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을 통해 경인 지역에 소재하는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법인 설립 7년 이내)을 대상으로 4차 산업기술의 융합과 혁신을 통해 산업 내외부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추진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발되는 8개 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이하 BM) 점검 등의 기업 진단과 함께 연계가 필요한 기술 또는 방안 모색을 진행한 후 4차 산업기술과 융합 및 혁신 사례 교육을 한다. 그 후 제조와 AI 결합을 통한 BM 혁신 워크샵 등의 협업 네트워킹을 통해 선정기업에 필요한 기술 또는 기관을 매칭하고 기업의 속성과 연계된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거나 신기술이 접목된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제시한다. 협회는 이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오는 1월 12일까지 경인지역 소재하는 법인 설립 7년 이내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이 중심이 되는 국제기술교류회 지원을 통해 국내외 혁신주체간 글로벌 기술교류협력의 기회를 창출한다. 국제기술교류회지원사업은 우리나라와 해외국가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 협력 수요 조사․발굴,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최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민간 중심의 자발적 협력체계인 기술교류회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기술협력 수요가 많은 독일, 미국, 이스라엘 3개국을 대상으로 2015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Getty images Bank 기술교류회의 국가별 교류 기술 분야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올해부터는 기술력, 시장 규모 등을 반영하여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등 15대 중점 기술협력국가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국제기술교류회 공모는 중소․중견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업종별 협․단체 등 국제기술교류 역량을 보유한 기관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4월 30일까지 상시 접수 및 평가가 진행된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내외 협력체계 형성과 각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