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가 IT 기업 NHN과 기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AI 시스템에 특화된 그래프코어의 IPU-POD 시스템을 NHN의 AI 전략에 도입,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AI 생태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픈스택 등 주요 개발 기술 요소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 ▲NHN Cloud(클라우드)의 공공(Public) 시스템 공동 개발 협력 ▲공인된 AI 및 머신러닝 기관에 개발된 AI 클라우드의 연산 능력을 등재하기 위한 상호 협력 ▲다양한 AI 및 머신러닝 개발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 상호 추진 등, 기술적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우 그래프코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클라우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NHN이 그래프코어 IPU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그래프코어는 앞으로도 AI 반도체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IPU를 앞세워 유수의 국내 공공 및 민간 기업들의 사업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김동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되고 있는 클라우드 구축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오픈스택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오픈스택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지난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오픈스택 서밋에 참석한 기조 연설자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오픈스택 서밋에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 어떻게 조직의 민첩성을 개선하고 비용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은 기업들의 오픈스택 도입을 다루었으며, 산탄데르은행, Sky UK,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에서 온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강연자들은 오픈스택의 다양한 활용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오픈스택 고유의 기능, 다양한 업무량 관리,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오픈스택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오픈스택 Congress와 Vitrage를 통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결함 관리 현장 시연도 있었다. 헤비 리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텔레콤 응답자들의 85.5%가 오픈스택을 그들의 사업에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