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시스콘엔지니어링 김흥수 대표 물류 업계에 AG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만, 기존 AGV가 아닌 ‘더 진화한 AGV’에 대한 관심이다. AGV는 아마존의 키바를 기점으로 도입이 본격화됐는데 최근에는 이 방식의 한계점을 해결한 물류로봇 솔루션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술도 그 중 하나다. AMR은 무엇보다 기존 AGV의 인식 방식을 벗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시스콘엔지니어링 김흥수 대표는 설명한다. Q. AMR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나? A. 시스콘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해왔다. 2년 전 쯤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로봇이 필수적으로 융합될 것으로 보고 투자하기 시작했고,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AMR이라는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AGV는 마그네틱 라인, QR코드 등의 인식 장치가 필요했다. 반면 AMR은 이러한 장치 필요없이 라이다(LiDar) 센서가 주변 상황, 장애물 등을 감지한다. AMR은 이 인식 데이터를 통해 지도를 생성한 후 스스로 이동하게 된다. Q. AMR의 특징은? A
[첨단 헬로티] ▲뉴로메카 이성우 차장 뉴로메카는 대기업 중심의 국내 협동로봇 분야에서 차별화 된 전략으로 중소기업 저력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사업 초기부터 ‘쓰기 쉽고 저렴한 협동로봇’이라는 전략으로 중소기업 제조 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을 통해서는 월정액 기반 월정액 기반 협동로봇 토탈 솔루션 ‘인디고(IndyGO)’를 선보이며 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Q. 협동로봇 시장에는 대기업들이 많다. 뉴로메카는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가? A. 가장 우선되는 것은 ‘쉽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로메카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가반중량, 작업반경에 따라 제품을 구성하였다. 뉴로메카의 차별점은 제어기술부터 시작했다는 강점으로 독자적인 제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AS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우수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협동로봇 대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과 같은 대규모 제조라인에 적용되는 반면 당사는 중소기업 제조라인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렇게 타겟 방향이 다르다는 점은 시장
[첨단 헬로티] ▲테크플로어 강석준 대표 지금, 기술은 넘쳐난다. 하지만 아직 막연하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도입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도입 후 어떤 효과를 얻을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에 대해서도 불안이 존재한다. 그래서 현재 환경을 분석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받는 것이 최선이다. 테크플로어(Techfloor)는 최근 이슈 기술인 자율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을 수요 기업의 작업 환경에 맞게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즉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객이 로봇을 적용하는 데 있어 부담이 되는 요소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테크플로어 강석준 대표에게 그 내용을 들어봤다. Q. 테크플로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A. 테크플로어는 로봇 분야의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고객의 특성에 따른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에 협동로봇(공장자동화)과 자율주행로봇(물류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들을 고객사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도 소개된 부분인데, 로봇과 자율주행이 결합된 물류이송시스템
[첨단 헬로티]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 한화정밀기계(이하 한화)는 2017년 협동로봇 시장에 진입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 이유는 항공엔진, 에너지,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밀기계, 동작 조종 기술,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성장 이유는 ‘쉽게’다. 설치도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협동로봇 시스템을 만들자는 전략이다. 한화가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강조한 부분도 ‘쉽게’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 여러 제품들과의 결합 모델을 소개했다. 환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에게 한화 협동로봇의 차별점과 전략을 들어봤다. Q. ‘쉽게’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A. ‘안전한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은 이제 특징이라기보다는 의무화가 됐다. 관건은 얼마나 쉬운가이다. 제품 도입, 이용, 설치, 프로그램 운영이 쉬워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에는 제품 교체주기도 빠르고 전문인력도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라
[첨단 헬로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을 통해 본 로봇산업 올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로봇산업 발전의 한 방향이 제시됐다. 협동로봇과 물류이송로봇의 ‘시장 적응과 확산’이다. 시장 초기에는 기술적인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도입률은 이슈의 크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로봇 기업들이 접근 장벽을 낮추면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장은 성숙기로 보기 힘들지만 타 산업과의 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살펴본 협동로봇 및 물류이송로봇 시스템을 통해 최근 로봇산업 동향을 짚어본다. 협동로봇 시장 확대, 제조업 울타리 넘는다 협동로봇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접근성 부분을 강조했다. 즉, 사용자들이 최대한 손쉽게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과거에는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하면 로봇 전문가가 필요했고,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 비중이 컸다. 비용 또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따라서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은 로봇 도입을 쉽게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