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比 275.3% 급증...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적자세 이어가 제조·스마트팜·의료·조선·F&B·솔루션 등 분야 다각화가 주효점 뉴로메카가 매출액 36억 원 규모의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5.3%가량 증가한 수치로, 뉴로메카 측은 이에 대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7억 원, -57.2억 원을 기록해 적자 분위기를 지속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매출 성과의 배경으로 글로벌 로봇 시장 성장과 적용 분야 다양화를 선정했다. 여기에 해외시장에서의 수확까지 더해진다면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로메카는 올해 1분기 제조·스마트팜·의료·조선·F&B·솔루션 등 분야 순으로 매출액 결실을 맺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적을 주효점으로 꼽기도 했다. 이어 뉴로메카는 인재영입, 핵심부품 개발, 생산 역량 증대 등으로 인한 자원 지출이 영업이긱 및 당기순이익 적자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사업 방향성으로 설정한 것도 강조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내부적으로 적용분야 및 매출처 다각화를 도모하고, 외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사업 부문 성장·회복세 돋보여” 제우스가 매출액 882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등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18% 증가한 수치로, 전년 온기 영업이익인 71억 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우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장비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진작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장비 신제품 상용화 준비에 매진하고, 다관절 로봇에 로봇 팔이 부착된 모델 개발을 완료하는 등 연내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투자 등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디스플레이·로봇 부문 실적의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분기 성과에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 실적이 반영되지 않아 향후 실적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서울반도체는 5일인 오늘 2021년 3분기 매출(연결기준) 3403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 당기순이익 2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5.6%, 95.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한 기록이며,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했다. 서울반도체는 반도체 부품 부족, LCD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는 Mini LED를 양산하며 글로벌 TV 업체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일반조명 부문은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햇빛과 가장 유사한 광원 ‘썬라이크’, 일부 경쟁사의 인수합병으로 비즈 기회가 확대된 '하이파워', 원예용 LED시장 등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글로벌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혁명인 패키지가 필요 없는 ‘와이캅’ 기술 제품이 전기자동차 등 헤드램프에 확대 적용되며 2021년 기준 년 글로벌 자동차 출하량(7900만 대)의 10%에 가까운 700만 대 규모의 자동차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29일인 오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5535억 원의 매출과 248억 원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4%, 영업 이익은 10.8% 성장했다.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975억 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늘어 2662억 원을 기록했다. 합병으로 추가된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8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 사업 부문 실적은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의 확대 적용, E 커머스 플랫폼(기아 글로벌 온라인 판매 플랫폼 등) 구축, 완성차 인도네시아 공장 IT 시스템 구축, 디지털키 2.0 시스템 구축,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등 다양한 사업의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올 3분기까지 연구 개발비에 투자한 금액은 4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5% 증가한 막대한 투자 규모를 기록해 기술 투자에 적극적인 빅테크 기업을 연상하게 했다. 미래차 기술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더 적극적으로 차량 소프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삼성SDS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조 3,813억 원, 영업이익 2,2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영업이익은 1% 증가한 결과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ERP 대외사업 확대,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조 3,792억 원으로 집계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22.6% 증가한 2조 2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물류 대외사업 매출액은 기존 대외고객의 서비스/지역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한 3,810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물류 사업 전체 매출액 대비 19%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업종 다변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분야에서는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887억 원, 영업이익 45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98억 원(21%), 영업이익은 1504억 원(49%)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32억 원(9%), 영업이익 1185억 원(35%) 늘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소형·고용량 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연말 세트 재고조정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와 AP용 및 5G 안테나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전망을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3209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소형·고용량 제품 및 산업 · 전장용 등 고부가 MLCC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PC, TV용 수요가 세트 증가 둔화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고부가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11조8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었던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4조 원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1조8053억 원, 영업이익 4조1718억 원(영업이익률 35%)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220%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4%와 55% 각각 늘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18년 3분기(11조4168억 원)를 뛰어넘는 창사 이래 가장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2018년 4분기(4조4301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매출 11조8143억 원, 영업이익 4조415억 원으로 예측했는데 시장 전망치와 대체로 부합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호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아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난 탓에 올해 생산을 전망치보다 50만 대가량 감축한다. 22일(현지시간) 르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품 부족으로 올해 전 세계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50만 대가량 줄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 예상했던 생산 감소 규모인 22만 대가량보다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르노는 3분기 생산이 목표치보다 17만 대가량 적었다며, 전 세계 도처에 있는 공장이 부품난에 시달린 탓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르노는 공급난에 시달린 부품 중에서도 반도체 부족이 주된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르노의 3분기 판매량은 59만9027대로 전년 3분기 대비 22.3% 감소했다. 이 시기 매출은 13.4% 감소한 90억 유로(약 12조3000억 원)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르노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상반기와 비슷한 2.8%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로틸드 델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도자료에서 "3분기 부품 수급난이 닥치고 4분기 생산 가시성이 떨어졌음에도, 생산 비용을 줄이고 제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조치를 취한 덕에 이같이 올해 전망치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글로벌 대기업들이 본국뿐 아니라 이익을 거둔 해외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디지털세' 도입이 최종 합의되면서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디지털세 도입 이후에도 이들 기업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 총액은 비슷할 전망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향후 자사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디지털세 적용이 유력한 삼성전자는 9일 디지털세 최종 합의에 대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하며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디지털세 도입의 영향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지난 9일 화상으로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140개국 중 136개국의 지지를 얻어 디지털세 도입을 최종 합의했다. 디지털세 도입 취지는 규모가 크고 이익률이 높은 다국적 기업들이 매출 발생국에서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으로, 과세권을 배분하는 '필라 1'과 이들에 최저한세율(15%)을 적용하는 '필라 2'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세의 핵심인 필라 1은 연간 연결매출액이 200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며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소폭 낮아지고 있다. '반도체 보릿고개'로 여겨졌던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동남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수급 차질이 빚어진 탓이다. 다만 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3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7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조78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작년 3분기에는 품질 비용을 반영하며 313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9조3054억 원으로, 작년 동기(27조5758억 원) 대비 6.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는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20곳의 전망치 평균이 영업이익 1조8003억 원, 매출액 29조3379억 원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기아의 경우 최근 2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9곳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3737억 원으로, 품질 비용을 반영한 작년 3분기(1952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이 상반기 302억6400만 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238% 증가한 76억2200만 원, 영업 이익은 같은 기간 10억8000만 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1분기 매출액 226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상반기 매출액 최고치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주력 제품인 12inch 오버레이 계측 장비에서 비롯한 것으로, 고객사 내 해당 제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된 유일한 반도체 계측 장비 국산화 업체로, KLA, ASML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계측 장비 국가대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EUV Fab에도 반입돼 최선단 공정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 업체와 비교해 성능 면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는 등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202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하반기 8인치 오버레이 계측 장비 및 검사 장비에 대한 매출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셀바스 AI는 2021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했다.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성적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억 원, 14억 원으로 각각 52% 상승,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 역시 매출액은 196억 원으로 28% 올랐고, 영업이익은 3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셀바스 AI에 따르면 ▲음성인식을 비롯한 HCI 분야의 안정적 매출 성장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통신, 금융, 유통 등 고객 접점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를 넘어 의료, 자동차 분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솔루션과 제품 매출로 구성되어 실적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 수익성 개선을 모두 갖춘 선순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2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리면서 올해 수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포드차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68억 달러(약 30조8414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1억 달러, 순이익 5억6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포드차는 하반기에 판매량이 상반기보다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조정 이자 및 세전 이익 전망치를 9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로 35억 달러 정도 올렸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으로 2분기 생산량이 110만 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지난 4월 포드차의 발표를 근거로 2분기 적자를 예상했었다. 포드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2분기에만 70만 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지만 생산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고 수요 증가에 따라 차량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250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기업 고객의 투자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한 1조3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 확대, ERP 사업 업종 다변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업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글로벌 사업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화상회의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기반 고객 업무 자동화 서비스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IT 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도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덕분에 지난해 동기 대비 49.1% 증가한 1조859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IT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세대 ERP 기반 대외사업, 스마트팩토리 업종 다변화, 제조공장·유통센터 물류자동화 추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반기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선제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아가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 출시를 앞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을 자신했다. 기아는 실적 발표에서 경쟁 모델까지 직접 언급하며 이러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국내 7월말, 유럽 10월 출시 예정인 EV6가 사전 예약에서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기아는 EV6를 비롯한 전기차가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 홍준태 상무는 2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V6는 주행거리, 성능, 품질, 디자인, 가격 등을 최적화해 어떤 전기차보다 종합적인 상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집약해 전혀 다른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상무는 "기아 롱레인지 버전은 아이오닉 5보다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며, "저온 환경에서도 92%의 항속 거리를 유지하며 테슬라 모델 3·모델 Y의 80% 초·중반대 대비 우수한 저온 주행 거리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V6 롱레인지 2WD(후륜구동)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75㎞를 주행할 수 있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는 429㎞ 주행이 가능하다. 홍 상무는 "EV 고객에게 최적화된 체험과 서비스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