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엣지 컴퓨팅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및 사물 인터넷(IoT)의 모든 가능성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자율주행, 스마트 빌딩, 로봇, 공급망 관리, 의료 등 우리 삶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에 대해 중간 계층의 릴레이 역할을 하며, 장치에서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실시간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의 AI에 의존하는 대신 AI를 기본적으로 지원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다. 엣지는 컴퓨팅을 에지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할 때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 곳이다. HIRO는 지능형 에지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엣지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헝가리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디자인 업체인 PCB 디자인과 긴밀히 협력해 견고한 고성능 통신 및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확장성이 뛰어난 소형 엣지 EMDC(Edge Micro Data Center)가 탄생했다. 이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외부에서 성장할 정도로 확장성이 뛰어난 엣지 컴퓨팅 리소스다. 종류나 양에 상관없이 CPU, GPU, FPGA 및 NVMe 미디어를 1.5kW 슈박스부터 500
[첨단 헬로티] 엔비디아가 IT 유통업체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 이하 애로우)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로봇 및 엣지 컴퓨팅 용으로 설계된 최초의 컴퓨터인 엔비디아 젯슨 자비에(NVIDIA Jetson Xavier)를 전세계 기업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오토노머스(Autonomous) 머신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업계 선도적인 AI 역량과 애로우가 보유한 글로벌 산업 고객 기반, 그리고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 구성된 광범위한 지원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제조, 물류,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을 위한 AI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오토노머스 머신 담당 총괄 겸 부사장인 디푸 탈라(Deepu Talla)는 “우리는 제조부터 헬스케어에 이르는 모든 산업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지능형 머신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애로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과 설계를 기반으로, 젯슨 자비에 플랫폼이 가진 압도적인 AI 역량을 글로벌 시장 곳곳에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
[첨단 헬로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엣지 컴퓨팅 시장이 몇년안에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엣지 컴퓨팅이 제공하는 이점에 대한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이해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짐에 따라 향후 3~5년 내 이 지역에서의 엣지 컴퓨팅 추진 사례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기업들의 엤지 컴퓨팅에 대한 이해 수준 확인 및 요구 사항에 대한 정보 수집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버티브는 아시아 지역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모든 산업군이 향후 3년 내 엣지 컴퓨팅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97%는 엣지 컴퓨팅이 자신들의 사업 및 중장기 IT 전략(3년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다수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이 엣지 컴퓨팅 채택 과정 중에서 이미 중간 단계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몇몇 엣지 컴퓨팅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작됐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