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12월 9일, 유럽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서비스 ‘애저 오비탈(Azure Orbital)’의 퍼블릭 프리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스페이스X, SES 등 인공위성 산업 리더들과 우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결성,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저 스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에어버스 위성 데이터 애저 맵에서 제공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위성 이미지 자료와 표고데이터를 애저 맵에서 제공한다. 여기에는 SPOT(1.5m급 해상도), Pléiades(50cm급 해상도), Pléiades Neo(30cm급 해상도) 등의 위성 이미지 자료와 WorldDEM4Ortho(4m의 수직 정확도, 24m급 해상도) 표고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나리오를 실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이트를 기업에 제공하고, 애저 맵 사용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애저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으로 9일 유럽 최대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서비스 ‘애저 오비탈’의 퍼블릭 프리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스페이스X, SES 등 인공위성 산업 리더들과 우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결성,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저 스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위성 이미지 자료와 표고데이터를 애저 맵에서 제공한다. 여기에는 SPOT(1.5m급 해상도), Pléiades(50cm급 해상도), Pléiades Neo(30cm급 해상도) 등의 위성 이미지 자료와 WorldDEM4Ortho(4m의 수직 정확도, 24m급 해상도) 표고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나리오를 실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이트를 기업에 제공하고, 애저 맵 사용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비탈 퍼블릭 프리뷰도 공개했다. 애저 오비탈은 클라우드 기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이 태극기가 새겨진 로켓을 발사했다. 원웹은 14일 오후 6시 40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6기를 실어 쏘아 올렸고, 4시간 뒤 교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웹의 로켓 발사는 올해만 7번째다. 8월 한화시스템이 3억달 러(약 3450억원) 투자와 원웹 이사회에 합류를 발표한 뒤로 매달 한 번씩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35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까지 위성 648기로 저궤도 우주 인터넷망을 만들어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서비스 계획의 약 55%를 달성했다. 원웹은 이사회에 합류한 기업들의 소속 국기를 로켓에 차례대로 새겨 넣는다. ▲영국 정부, 세계 3대 이동통신사 바르티(Bharti Global·인도)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Eutelsat·프랑스) ▲소프트뱅크(SoftBank·일본)에 이어 한화시스템이 합류해, 로켓에 태극기가 그려졌다. 원웹은 각 분야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위성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와 합작해 만든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가 만든다.
[헬로티] 60여 개국에서 약 3500명이 참가하는 우주연구 분야 최대 학술행사 ▲COSPAR 총회는 60여 개국 3500명이 참가하는 우주연구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1958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4일 폐막한 제43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에서 2024년에 열리는 ‘제45회 COSPAR 총회’ 개최국을 한국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COSPAR(Committee on space research)는 UNESCO 산하 국제과학연합회(International Science Council) 소속 연구위원회다. 태양물리‧우주생물학 등 국내 우주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COSPAR 한국위원회는 2017년에 제3회 COSPAR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 유치를 도전해 왔다. COSPAR 총회는 60여 개국 3500명이 참가하는 우주연구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1958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천문‧우주분야 연구자들은 물론 NASA 등을 비롯한 각국의 우주기관 수장이 참석해 전 세계 우주연구 발전과 국제협력
[헬로티]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항공기 카고 도어(Cargo Door) 후속 물량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조립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총 800대에 달하는 A350 항공기 카고 도어에 대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500여대 분량의 카고 도어를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기존 계약 800대 분량을 납품한 이후, 추가로 4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설계 및 개발한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는 전방(Forward) 카고 도어, 후방(After) 카고 도어, 벌크(Bulk) 카고 도어 등 모두 3개의 도어로 구성돼 있다. 카고 도어는 운항 중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 부분의 주요 복합재 구조물로 고도의 정밀성 및 도어 개폐를 위한 구동 장치 설계 등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에어버스 및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3D프린팅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돼 이를
[첨단 헬로티] 민항공기 부품 제작 영역 넘어 항공기 MRO(정비사업)로 사업 영역 확장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종속 회사인 ‘에이에스티지(ASTG)’가 첫 직접 수주인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에스티지는 싱가포르 ST Engineering Aerospace의 에어버스 A320/A321 민항공기·화물수송기 개조 프로젝트 부품을 제작, 납품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1억2090만달러(약 1494억원)로 최근 아스트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03%이며 계약 기간은 2037년까지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T Engineering Aerospace는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항공정비사업)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계 규모의 화물 운송 업체 중 하나이며 보잉(Boeing)과 에어버스 두 회사와 모두 협업을 진행하는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 ST Engineering Aerospace는 세계적인 MRO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상업용 및 군용 항공기 지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지역
[첨단 헬로티] AI 기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적용해 차세대 항공기 파티션 ‘바이오닉 파티션 2.0’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와 에어버스(Airbus)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토데스크 연례 최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에서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제조 및 건설 혁신을 위한 양사의 강화된 협력 내용을 발표했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에어버스 항공기 수직 안정판 이날 행사에서 에어버스는 오토데스크의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기술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활용해 제작한 차세대 항공기 파티션 ‘바이오닉 파티션 2.0(Bionic Partition 2.0)’을 공개했다.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무게, 소재, 가공방법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수백, 수천 가지의 다양한 설계 옵션을 제시하는 제조 혁신 솔루션이다. 에어버스 바이오닉 파티션 2.0은 지난 2015년 에어버스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기반으로 처음 선보인 바이오닉 파티션의 차세대 버전이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3
[첨단 헬로티] 절충교역 수출상담회 연속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해외방산업체와 사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연속 개최한다. 절충교역은 그동안 주로 방위산업 위주로 추진돼 국내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방산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방산기술에 대한 해외정부의 수출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정부는 향후 절충교역을 국내기업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산업협력의 기회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해외방산업체와 사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해외 방산업체는 최근 우리 정부의 절충교역 정책 변화에 발맞춰 방위산업 분야 외로도 국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자하며, 이미 일부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위사업청과 협력해 기존 방위산업뿐 아니라 항공, 로봇, ICT, 민군겸용 등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탈레스,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해외방산업체의 협력업체(Global Value Chain)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일간 개최될 에어버스 사와의 수출상담회는 지난 6월
[첨단 헬로티] AI가 지원하는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새로운 계약 체결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앤시스(ANSYS)가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이하 에어버스)와 협력해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전투항공시스템(FCAS)을 지원한다. 에어버스는 속도, 안전 및 경제성을 고려한 첨단 무인항공기(UAV) 개발을 위해 앤시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앤시스와 에어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2030년까지 자율 비행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앤시스 솔루션을 혁신할 예정이다. 새로운 앤시스 솔루션은 정교한 AI를 통해 세이프티 크리티컬 비행 제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앤시스가 에어버스와 협력해 자율비행을 위한 미래전투항공시스템(FCAS)을 지원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유럽 공군은 혁신적인 차세대 전투기들로 이루어진 완전 자동화된 원격 항공 플랫폼인 미래전투항공시스템(FCAS)에 의해 크게 발전했다. 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토대로 고도로 정교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첨단 안전 기술의 AI 기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막
[첨단 헬로티] 3D프린팅 리더 독일 EOS와 3D프린팅 기술혁신센터 설립 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독일의 EOS와 함께 인천 송도 휴니드 본사 내에 금속 3D프린팅 사업을 위한 AM(Additive Manufacturing)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했다고 지난 3월 밝혔다. 개소식에는 휴니드 신종석 대표와 EOS 최고 고객운영 책임자(Chief Customer Operations Officer)인 Bertrand Humel van der Lee 그리고 Boeing, GE, KAI와 같은 세계유수의 항공기 제조업 관계자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인천시 해양항공국을 비롯한 항공산업관련 정부인사와 고객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독일의 EOS와 함께 인천 송도 휴니드 본사 내에 AM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했다. 3D프린팅 기술은 제조시에 형상의 제약이 없고, 경량화 및 생산효율 향상을 가능하게 하여 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항공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연평균 27%의 성장률로 30억 5천 790만 달러(약 3조2천6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까다로운 품
[첨단 헬로티] 에어버스, 디지털 혁신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3D 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PLM),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다쏘시스템은 에어버스와 공동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시뮬레이션 및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은 향후 5년간 에어버스의 디지털 혁신 및 유럽 항공 산업에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A350-900 및 A330-900neo 이번 MOA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부터 운영까지 디지털 연속성을 지원하는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단일 데이터 모델로 구축한다. 모든 에어버스 사업부와 제품군에 디지털 설계, 제조 및 서비스(DDMS: Digital Design, Manufacturing and Services)를 제공한다. DDMS는 신제품 디자인, 운영 성능, 지원 및 유지 보수, 고객 만족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순차적 개발 프로세스에서 병렬적 개발 프로세스의 전환을 의미한다. 에어버스는 제품
[첨단 헬로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유럽 경제의 중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마케팅, 해외취업, 스타트업 해외진출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을 개최했다.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은 △ 중소중견기업에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상담회’ △ 해외진출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연계 ‘한-유럽 스타트업 서밋’ △ 국내 우수 인재의 유럽 취업을 지원하는 ‘한-유럽 취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융복합 형태로 동시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총 51개 우리 소재부품 기업이 유럽 최고의 글로벌 기업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신(전장부품), 삼화콘덴서(전기자동차용 축전기) 등 수출직결형 자동차 부품기업 19개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협조로 나노카본, 2차전지 등 소재산업 육성 핵심 프로젝트인 ‘세계일류소재개발(WPM)’에 참여 중인 32개 기업
[헬로티] 프랑스 항공기 제조 업체인 에어버스가 하늘을 나는 1인용 자율주행차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안에 테스트를 진행하려 한다는 소식이다. 로이터통신, 테크크런치, 지디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DLD 디지털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에어버스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모바일앱을 사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비행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꿈같은 시나리오가 아니라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더스 CEO는 "자율주행 비행 차량은 아직 실험 단계지만 진지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 비행 차량은 복잡한 도시를 더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도시 인프라 계획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하늘을 날면 다리나 도로를 까는데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에어버스 자율주행 비행 차량 프로젝트는 '바하나'(Vahana)로 불리운다. 2016년 에어버스 혁신 부서인 A3에서 시작됐고 차량 디자인은 지난해 3분기 완료됐다. 8월에는 A3 소속 엔지니어들이 차량 보조시스템